큰 적용은 나름대로 잘 하는 편이기에 제가 적용을 잘 하는 자로 착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작은 일에서 지극히 육적으로 행하는 저의 모습을 보면서도 애써 외면 하였습니다.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해 보니 큰 적용은 티가 나서 인정을 받지만 작은 적용은 티도 안나거니와
그 일과 관계된 사람들에게도 큰 티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
결국 깊은 곳에는 사람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면 적용자체가 싫고 또, 나아가서 더 큰 문제는
제가 주로 작은 일에서 고민하고 가지치기 해야 할 일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을 객관화 하기가 너무 어려웠기에 작은 죄 정도는 내가 큰 적용 했는데 이 정도 보상은
받아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어서 매번 합리화 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만 하고 다음에는 그러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계속 찔림이 옵니다.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14)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17)
사실 이 말씀을 예전에도 봤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믿음이 있고 행함도 있다고 착각을 하며 나도 속고 남도 속였기 때문입니다.
유난히 오늘 이 말씀에 찔리는 이유는 제가 얄팍한 행함으로 믿음을 가장한 제 믿음의 현 주소가
여실히 드러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적용
항상 작은 일에서는 적용과 거리가 멀었지만 작은 일도 항상 예민하게 살피는 제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