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야고보서 2장 1~13절 ‘상속자들’
왜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시는가?(5절)
어려서부터 배고품을 모르고 자랐기에 그 시절 앞집에 사는 가난하고 모자른 친구가 동네애들이 파리를 잡아 흙을 묻혀 놓으걸 먹는거 보고 역겨워했었습니다. 바보같지만 웃음으로 가득찬 행복한 표정이라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습니다. 다들 놀리는데 어떻게 저렇게 천진난만 할까?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누군가가 동네애들을 혼내고 그 친구에게 군것질 하나를 물려 집으로 들여보내졌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세례받은 후 거의 주일예배를 지키지 않았는데 개인사업을 하다가 망했을 때 그 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하나님께서 내게 그 친구와 같이 대해주시지 않을까 하고 기대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말도 하지않으시고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주일예배를 지키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어느 날 친구로부터 취업알선이 되면서 하나님이 나를 긍휼이 여기신다는 걸 알게 되었고, 지은 죄가 너무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녀 고난을 통해 내게 긍휼한 심판(13절)을 내리신다는 걸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장사가 다들 어려운데 오늘도 아내와 딸이 가게로 힘들지 않게 가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지난해 가을 드라마 ‘상속자들’을 가게에서 촬영하게 되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셨고 큐티 카톡방으로 시작한 큐티가 우리 가족을 화목케하시더니 오늘은 하나님께서 믿음에 부요케 하시며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받게 하시겠다고 하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배프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성경에 기록된 대로 내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나와 내 가족이 지킬(8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적용/ 먼저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는 긍휼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