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약 1장)
- 6절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질문)
- 내가 잘 참고 이루어가야 할 인내는 무엇인가? 다빈이를 공동체로 인도하는 것이다
◈ 묵상)
#65279;제일 적용하기 힘든 인내가 무엇일까? 공동체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닐까? 문득 이런 묵상을 했습니다.
공동체에서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들어야 하고 그것을 적용하라고 하니 두 마음이 요동칠 때에 끝까지 붙어 있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들공동체의 온지 10년째가 되어 갑니다. 많은 지체들을 지켜보았는데 거의 모두가 육적으로 영적으로 축복받고 회복되어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 중에 저도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아파트로 망하고 아파트를 다시 축복해 주시고 승진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아니 된다 할지라고 성경적인 방법으로 적용하고자 합니다.
요즘은 다빈이의 고난의 때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1년6개월 동안 참고 인내한 결과를 조금씩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중1말 때에 사춘기가 와서 공동체도 내려놓고 공부도 완전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공동체에서 양육 받은 대로 저희 부부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이 임하도록 참고 인내하는 길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방법으로 의외의 사람을 통해서 다빈이가 학교를 다니고 공부를 시작하더니 점점 공동체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의외의 사람이 바로 다빈이의 담임선생님입니다. 3학년부장 선생님인데 다빈이가 공부 때문에 선생님하고 면담도 했습니다.
지금 성적으로는 파주시에 있는 고등학교를 들어가지 못한다고 담임선생님과의 면담결과를 듣고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새 학기에 정신 차리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너무 많이 놀았기에 공부습관이 세워지지 않아 학원도 여러 번 다니다가 잘리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압박감에 공부를 시작했지만 성적은 반 뒤에서 3등입니다. 꼴찌에서 5등까지는 고양시에 있는 고등학교로 멀리 다녀야 합니다.
다빈이가 공동체에 가겠다는 조건으로 다섯번 정도 학원을 보내 주었는데 학원을 땡땡이치는 날이 많아서 원장님이 학원비를 돌려주면서 다른 학생의 학습분위기가 방해된다고 잘랐습니다.
학교에서는 뒤에 아이들하고 놀고 학원에서는 잘리고 그래서 우리부부는 공부를 포기하여 중학교만 졸업하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원장도 포기하고 학교에서는 리스트에 올라 간 다빈이를 우리부부는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빈에게 공동체양육 받은 대로 옳고 그름을 떠나 100% 참고 인내하는 적용을 한 것입니다.
1년6개월을 참고 인내하였더니 중3 되고나서 학교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니더니 이제는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잡은 것입니다. 청소년예배도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어제는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다빈이 왈 “중학교 다니면서 처음으로 한국사 90점을 맞았다고 자랑을 합니다.” 그래서 정말 수고했다고 마음껏 칭찬해 주었습니다.
제가 옆에서 공부 방향을 도와주었는데 90점이 나올 만큼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학교선생님도 학원원장님도 다 포기하였는데 다빈이는 나의 자녀이기에 끌어안고 가야하기에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부부는 공동체 처방에 따라 적용만 하였는데 하나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다빈이와 함께해 주신 것입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이제는 마지막 관문 공동체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주님! 다빈이를 공동체로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적용)
-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다빈이 함께 마지막 시험을 잘 준비하도록 안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