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야고보서 1장 1~11절 ‘바다 물결같은 믿음’
왜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하는가?(5절) 왜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하는가?(6절)
신입사원으로 부서에 처음 배치되었을 때 부서원들은 불경기에 보너스도 받지 못하고 있었고 부서자체도 신규부서라 신입사원을 반길만한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학문적 지식은 있어도 당장 업무에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문서나 보고 있으라고 해놓고 잔심부름만 시켰습니다.
복사하러 가면 대부분 여직원들이 와서 복사를 해갔고 복사양이 많으면 복사기가 자주 고장이 났습니다. 아쉬우니 여직원들이 고장난 복사기를 간단히 조치해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나 역시 간단한 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서 여직원은 타자기와 컴퓨터로 문서를 타이핑해서 결재를 올려주는 역할을 했는데 바쁠땐 너무나 정신없이 해서 오타가 많이나 여러번 다시 작업을 하는 걸 봤기에 타이핑도 해보고 컴퓨터로 문서도 작성해 보았더니 많은 요령을 터득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문서의 기안,작성,결재난 후 타부서 복사해서 보내는 것 까지 전과정을 혼자서 할수 있게 #46124;습니다.
어떤 문제에 부딪치더라도 신입사원시절 처음에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작고 사소한 일부터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과제를 주어져도, 심지어 못하는 술자리에 함께하게 되도, 그 후에 여러 가지 시험이 닦쳤어도 그때의 마음가짐과 주의력을 가지면 해결을 했었습니다. 다만 뼈를 깍는 인내와 고비때마다 지혜가 필요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작은딸이 한달동안 기다려온 장애우 신청에 대한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9년간 정신장애를 안고 있으면서 장애우 판정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결정을 하기도 어려웠지만 신청을 하고 딸이 인내하는 것을 보면서 대견스러웠고 내 속은 바다 물결같은 믿음같이 잔잔히 흔들렸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앞으로 겪었던 것보다 더 많은 여러 가지 시험들이 딸에게 닥칠텐데 딸 자신의 인내를 통해 하나님께서 지혜의 선물을 주시길 소원합니다.
적용/ 딸에게 닦칠 여러 가지 시험을 온전히 기뻐할 수 있는 인내와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