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1장1절-11절
6절 - 왜 오직 믿음으로 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고 하셨나?
작년 12월 물질고난의 시험을 통과하는 듯 했습니다. 다윗도 그런 마음이었을 것 같습니다.
광야 하나 지날 때 마다 이제 사울이 쫓지 않겠지? 하며 다시 쫓기고 하는 생활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호~호" 불면서 다루셨다고 목사님도 하셨습니다.
물질고난의 시간을 여호수와말씀과 함께 은혜롭게 지나갔지만 약간의 풍요로움(?)속에
안도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 합병된 회사를 통해서 급여도 올렸고 시작하는 벤처회사이지만 사장님이나 이하 직원들이
모두 똑똑하고 대기업 출신에 무언가 달라 보였습니다.
사장님까지 개발자 출신에 나름 유명했고 처음 입사할 당시 대화를 나누었을 때에도 근무시간
이외에는 개인시간이라고 하시며 6시가 넘으면 인사도 하지 말고 가라고 했고
급여 또한 최소 1년 이상은 투자 받은 자금이 있어서 급여는 빼고 아껴 살자는 말에 저는
하나님께서 제가 물질고난을 잘 견디고 조금씩 말씀이 들어가니까 후대하신 사건이라고 생각
하고 안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의 시작부터 고난이었습니다. 예전 회사 사장이 합병하면서 본부장으로 오고
사장님은 생각과는 전혀 반대였습니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닌데 믿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믿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말씀 듣고 가고 있었지만 제 생활은 그다지 절제가 없었던 생활이었기에 이런 저의
시글락 생활을 하나님께서 가만 두고 보시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3개월 정도 예전 있던 사장(본부장)과의 갈등, 사장님의 이상한 행동들에 화가 나기 시작
했습니다.
모든 상황은 세상적으로 보자면 어느 누구에게 물어도 심지어는 교회 공동체에서 물어도
그 사람들이 이상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회사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고 달콤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새로 간 회사는
반도체에 대해서도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 오라는 회사는 예전에 제가
하던 일이라서 나름대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고, 그 회사 역시 제 예전 협력
업체로 저와 같이 일을 해 봤기에 저를 필요로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렇게 갈등하던 중 결정적으로 옮겨야 하지 않나 하는 사건이 급여 미지급 사건이었습니다.
25일 급여가 나와야 하지만 안 나온 것 입니다.
누가 봐도 정당성이 있었고 옮겨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그날 본문이 시글락으로 간
다윗의 실수로다 몰살당하고 울 기력이 없었던 본문이었습니다.
시글락이 두려워 이건 아닌가 보다 하고 다시 내 죄를 보기 시작했는데 심하지는 않아도
금전적인 부분에 좀 절제가 안 된다는 것 같다는 죄를 보게 하셨고 적용으로 남았지만 오늘까지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급여가 안 나와서 진짜 심각하게 다시 생각했고 목자님과도 상의했지만
목장에서 상의 해 보자는 말씀에 "시간이 없는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스카웃 제의를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조금 딜레이가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6)는 본문에서 제 죄가 깨달아졌습니다.
때마침 연락이 왔는데 고민이 좀 해소되었습니다. 저는 또 의심했습니다. 사실 스카웃 제의한
회사에도 답을 줘야 하는데 아직 목장에 묻지 못했기에 전화를 피하고 싶은 상황이었는데 마침
조금 딜레이 되었다고 하니 역시 연약한 나를 위해서 하나님은 "호호"불어서 다뤄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이 환경에서 그냥 막연히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나름대로 이유는
그럴 듯 해 보입니다.
급여가 늦었는데 매달 급여가 늦으면 나 불안하게 일해야해? 무조건 남는 것은 아니지 라며
합리화 했지만 결국 편하게 급여 받고 지금 회사에서 불편 한 것 보다는 나를 원하는 곳에가서
인정 받고 싶었고 전혀 다른 곳에서 새롭게 변화된 이미지로 전혀 다른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컷던 것입니다.
제 주제 에는 급여가 늦어도 불편한 사울이 2명이나 있는 환경에 있어야 한다고 오늘 하나님
께서 정확히 말씀 해 주십니다.
의심하지 말라고....
적용
지금 회사에서 수치 당하는 것 더 잘 당하고 윗 사람 잘 섬기겠습니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