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약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 문안한다는 야고보서의 인사말을 보면서 꼭 한 달 전에 연수차 일본에 간 회사 동료가 생각납니다. 비슷한 고난으로 인해 서로 마음 터놓고 얘기하는 동료로, 2년 넘게 나의 전도축제 VIP인데, 매번 큐티인을 줄 때마다 고맙다고 하면서도 아직은 교회에 오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 올 때까지 VIP로 삼을 예정인데, 오늘 이 친구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절 말씀을 보니 야고보서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아는 형제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모태신앙이지만, 이제야 조금씩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경험하며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가 나에게 주시는 편지라고 생각이 되고, 내가 수신자라는 사실이 진심 기쁩니다.
여러 가지 시험… 가정을 이루려던 일이 멈춰졌고, 업무적으로 잘 풀리지 않고, 관계의 문제도 여기저기에서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나의 인내를 만들어내는 감사한 사건인 것을 이제는 압니다. 알아도 기쁘게 여기지는 못했는데, 기쁘게 여기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온전히! 이 악물고 인상 써가며 참으라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기쁘게 여기고 하십니다. 기쁘게 여긴다면 인내도 조금은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마음이 늘 잠잠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바다 물결 같은 요동이 일어납니다. 부족함 없이 채우겠다는 말씀에 의심이 있어서일까… 의심하지 않아도 간절함이 부족해서일까… 부족함 없게 하시겠다는 말씀 자체를 온전히 믿어야 하는데, 언제 하실까, 어떻게 부족함 없게 하실까에 더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두 마음을 품는 일이라고 묵상이 됩니다. 말씀대로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자,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말씀 안에서 흔들림 없이 안정된 자로 삼아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일본 연수 중에 있는 동료에게 오늘 당장 큐티인을 보내면서 안부를 묻겠습니다.
내게 닥친 각각의 시험을 나를 부족함 없게 하시려는 주님을 사랑으로 알고 기쁘게 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