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01(목) 여러 가지 시험 야고보서 1:1-11
야고보서 1:2-3 2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어느 찌질이의 고백
저는 지금 제가 여러 가지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젊고 잘 나갔을 때는 고난이 시험이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차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는 동안 선택한 것들에 대해 책임질 일들이 늘어갔습니다.
그제서야 직면하게 된 여러 가지 고난들이 제게 닥친 시험이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험들이 너무나 찌질하고 싫어서 무작정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피할 수 있을 때까지 피했지만 영원히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제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고난에 직면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고난을 통해 제게 책임을 묻고 계신 분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구속 당한다는 생각에 너무 싫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죽고 싶은 이유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존재라는 외로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제게 관심을 갖고 시험하고 계신 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저를 챙겨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그 분이 저를 챙겨주기에 고난을 주신다는 사실이 깨달아졌습니다.
그러자 겪고 있는 고난에 대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참지 못했던 제가 그분을 위해서 참아보려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때로는 참을 수 있었지만, 참지 못할 때는 간간이 도와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제는 그분이 고난을 주신 이유를 깨닫고 고난을 시험이라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게 관심이 많고 너무 사랑하시기에 믿음의 시련을 주신다는 깨달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겪고 있는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줄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시련과 인내에 대해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씀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무려 오 년이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동안 허비한 오십 년의 세월에 비하면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남은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부활을 증거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부디 악하고 연약한 저를 돌보시고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벚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주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