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30
사울의 죽음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치고 사울과 아들 요나단을 추격하여 요나단이 죽고 사울은 중상을 입고 자기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려 죽고 사울의 세 아들과 그의 모든 사람이 그날 함께 죽었으며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시체를 산 성벽에 못 박았고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야베스로 가지고 돌아가 불살라 장사 지내고 칠 일간 금식 하였다 하십니다 --
이스라엘을 지키려고 애를 쓴 사울이 죽었습니다
전쟁터에서의 장렬한 죽음(?) 이지만 명분이 뭔지 아리송 합니다
습관적으로 기도 드리고 습관적으로 헌금을 드리고 습관적으로 구제를 하고 습관적으로 전도를 한다고 해도 예배마져 습관적으로 타성에 젖어 드려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예배는 명분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를 그냥 주일날이 왔으니까 습관처럼 아무 생각 없이 덜렁덜렁 출석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예배는 내 스스로 내 힘으로 분명한 목적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순종하는 일은 몸에 베어 습관적으로 움직여져야 하지만 예배는 습관적으로가 아니라 잘 챙겨서 준비하여 왜 가야 하는지를 스스로 알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울이 이스라엘을 위해 많은 전쟁을 하였지만 무엇 때문에 왜 그렇게 전쟁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왕으로서 나라를 지키려고 했다고 할 수는 있으나 나라를 왜 지켜야 하는지의 명분은 별로 드러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의 예배도 명분도 없이 그냥 덜렁덜렁 왔다갔다는 아닌지 멀리서 다니고 있다고 자랑삼아... 아니면 어휴 그 먼데서 오시나요 라는 말에 우쭐해서 다니는 것은 아닌지....
사울이 열심으로 전쟁을 한 것이나 내가 뭣 하러 교회에 가는지 깨닫지도 못하고 그저 교회니까 가야한다 라고 하는 것이나 뭣이 다르겠는가를 생각해봅니다
세상 삶이 전쟁터 입니다
육에 속한 세상이니 육의 전쟁은 말 할 것도 없지만 수없이 도전해 오는 사단들과의 영적전쟁에서 왜 싸워 이겨야 하는지를 꼭 알아야 되겠습니다
일을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 성공의 목적은 어디 있는지... 양육훈련은 왜 받는지.......명분이 없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만은 나는 아직 나를 위해 승리해야 한다는 마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는 마음보다 급하고 크게 다가와 있습니다
역시 나는 아직도 사울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묵상은 내가 하면서도 참 아리송 합니다
예배를 허락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