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30: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다윗 공동체 안에도 악한 자와 불량배가 있습니다. 어제는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상황이 닥치면 마음이 변해 자기 생각대로 하는 것을 보니, 역시 사람이 믿음의 대상이 아닌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악한 자와 불량배의 가장 큰 문제는 전리품을 나누지 않겠다는 욕심보다, 함께 전장에 가지 않았던 자들을 공동체에서 떠나라고 했다는 점입니다. 사랑이 많이 부족한 모습…
지난 주에 통화를 하다가 마음이 상해 예배에 나오지 않은 지체가 있는데, 이유야 어찌 되었든 통화하던 나에게 사랑의 마음이 부족했음을 회개합니다. 나의 문제 때문에 요즘 좀 예민해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좋은 공동체에 속해있으면서도 사랑이 없는 악한 불량배가 나라고 하십니다. 내가 사랑 없는 자라는 사실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전장에 나갔던 자들, 지쳐서 소유물 곁에 남았던 자들, 자신을 돌로 치려 했던 자들, 사랑이 없는 악한 자와 불량배들… 이들 모두를 한 공동체로 아우르고 품었던 다윗의 리더십과 사랑이 부럽습니다. 내 상황이 어떻든지 다윗과 같이 사랑의 마음으로 섬기며 지체를 잘 품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체에게 연락하여 사랑 없었음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마음을 풀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