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없는 기다림 (삼상 28장)
- 6절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 질문)
- 여호와께서 아무 말씀도 응답도 없을 때 나는 어떻게 적용하는가? 공동체와 함께 기다리며 가는 것입니다.
◈ 묵상)
- 양주에서 출장목자로 섬기고 있을 때 일입니다. 양주지역 연합으로 1박2일 목장예배를 드렸습니다.
<2009년 5월 23일 큐티 본문말씀>
- 출 21:36절 “그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줄을 알고도 그 임자가 단속하지 아니 하였으면 그는 소로 소를 갚을 것이요 죽은 것은 그의 차지가 될지니라”
2006년 2월경에 풍림아파트 37평을 투기로 매입했습니다.
36절“그 소가 본래 받는 버릇이 있는 줄을 알고도” 저는 풍림아파트가 부동산 투기라는 것을 뻔히 알고 내 욕심대로 50% 대출받아 샀던 아파트였습니다.
아파트의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으려고 3년동안 대출이자를 갚으면서 파평 관사로 쫓겨 가서 기다렸는데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터진 것입니다.
2009년 2월경에 풍림아파트를 매도할 계획을 완벽하게 세워 두었습니다.
그런데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나의 계획을 풍비박산이 되고 아파트 가격은 계속 내려가고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파산 일보직전까지 목이 쪼여오는 코너에 몰린 것입니다.
어느 날은 직장을 출근했는데 내 몸이 컨트롤이 되지 않을 정도 떨고 있는 것입니다. 그 전부터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최고의 공황 수치까지 올라 간 것입니다.
직장에서 하루일과를 마치고 파평 관사로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쓰러졌습니다. 침대에서 눈만 감았지만 한 숨을 자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새우면서도 여전한 방식으로 직장을 출근했습니다.
6절 극도상황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와 교통할 수 있는 모든 통로가 막힌 것 같았습니다. 여호와께 묻자 와가 되지 않으니 꿈과 우림으로 선지자로부터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런 극도의 환경에서 출장목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기에 5일간 녹초가 된 몸을 추수이고 토요일은 온 종일 말씀을 준비하여 양주 토요목장에서 힘든 지체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때가 최고의 안식을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2009년 1월경에 대출이자를 감당할 수가 없어 집을 부동산에 내 놓았지만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5개월 지났지만 집을 사겠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봐도 바보가 아니고서야 집을 살 사람이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 집값이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정신적으로 공황상태이지만 그래도 토요일은 여전한 방식으로 양주 출장목자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1박2일(5월22~23)로 양주지역 목자님들과 연합 목장예배를 수련관에서 드렸습니다.
5월 23일 큐티본문 출21:36절을 가지고 아침에 목장에서 큐티나눔을 하였는데 “죽은 소” 적용을 하고자 목장마치고 바로 큐티한 말씀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에 다시 내 놓는 적용을 하였습니다.
즉시 부동산에 가서 말씀대로 아파트를 내 놓은 당일 우리 집을 사겠다는 적임자가 나타난 것입니다. 다음날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출21:36절 “그는 소로 소를 갚을 것이요 죽은 것은 그의 차지가 될지니라” 부동산을 계약하면서 저희는 “죽은 소”만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계약금을 받을 때도 매매가격에 5백만원을 내려서 속으로 눈물을 삼키면서 계약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잘 못 적용한 것에 대해 혹독하게 죄 값을 물으셨습니다.
출21:36절 “그 임자가 단속하지 아니 하였으면”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내 삶의 결론이고 믿는 자로서 삶의 원칙을 무시한 결과물인 것입니다.
- 오늘본문 6절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와 합니다. 우림과 선지자에게 물어보지만 여호와의 응답이 전혀 없습니다. 사울의 약점은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함부로 제사를 드려서 책망을 받았는데 오늘도 사울은 여호와의 응답이 없다고 엔돌의 무당여인을 찾아가서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사울과 나와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응답이 없는데 어떻게 기다입니까? 사울 곁에는 간신들만 있지 여호와가 함께하게 하는 공동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나의 아픔을 함께해 줄 그 당시 양주목장 공동체가 있었기에 극한 위기상황 가운데 기다림을 마지막까지 잘 기다릴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공동체를 통해서 기다림의 새 힘의 원동력을 공급받았던 것입니다.
2009년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위기상황이었는데 무사히 넘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립니다. 아멘!
◈ 적용)
- 자녀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된다고 원망하지 않고 잘 기다리고 인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