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사무엘상 28장 1~25절 ‘성가시게’
왜 사무엘이 사울에게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는가? 왜 사울이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한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올렸나이다 하는가?(15절)
어린애가 태어나면 울움으로 엄마를 성가시게 굽니다. 수시로 울어대며 먹여달라 치워달라 재워달라 하면서 성가시게 합니다. 눈을 마주치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면 역시 울움으로 엄마를 자주 찾습니다. 엎어달라 놀아달라 몸을 되돌려 달라 하면서 성가시게 합니다. 말을 하게 되면서 식구들에게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이거 달라 저거 달라 나가자 들어가자 하면서 울거나 떼를 쓰며 성가시게 합니다. 어린애가 본능적으로 자신이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유화원이나 유치원부터 애들이 어른으로 성장할때까지 부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신의 학습된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부모에게 성가시게 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어린애에게 이 모든 성가신 일들을 감당합니다. 부모와 자식간에는 같은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붕어빵같은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나를 낳아 이땅에 보내셨으니 내가 보채고 떼를 쓰고 온갖 죄악을 저지르는 모든 성가신 일을 다 감당하신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네 부모도 자식들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드디어 하나님께 묻지만 하나님은 대답하지 아니하십니다.(5~6절) 그래서 사울은 신접한 여인을 찾아 하나님의 대변인 사무엘을 불러올려 자신의 일을 듣고 심히 두려워 땅에 완전히 엎드러졌습니다.(7~20절) 이렇게 내가 필요할때만 하나님께 물으면 하나님은 결코 대답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내게 다시한번 이런 교훈을 깨닫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적용/ 하나님께 성가시게 묻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