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과 혼전 임신으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연애할 때의 모든 말들이 거짓으로 드려났습니다.
홀어머니에 여동생들이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초등학교생까지 4명이나 있었고
큰 제과점을 하신다고 했는데 조그마한 식당을 하고 계셨습니다.
거기다 매달 오십만원씩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밑 빠진 독이라는 생각이 드니 미래의 두려움이 엄습해왔습니다.
오직 앞날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하고 노후대책으로 제1회공인중개사공부를
죽기 살기로 해서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장기, 중기, 단기로 계획표를 짜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은행을 잘 활용하여
보증금 이십만원의 월세5만원 단칸방을 전세로, 그리고 융자, 전세금을 안고
단독주택을 구입하고 차를 사고, 노후에는 전원주택을 짓고 싶어 수원근교의 땅을 샀습니다.
오직 앞날의 두려움으로 돈 버는 시간외의 것을 하고 있으면 초조, 불안했었습니다.
다윗이 죽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지 말아야 할 땅 블레셋으로 도망하여(1)
아기스와 동거하며 거짓말까지 하는 모습이 바로 제 모습입니다.
학원명의허가를 받기위해서 장학사에게 돈을 주기도 하였고,
땅을 매입하기위해 위장전입하기도 했습니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세상에서 잘 살기위해서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
바보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숨기고 싶은 것이 있는 저를 보니 되었다함이 없습니다.
중개수수료 받는 것을 100%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괜히 많은 세금을 낼 것 같아 내 자신에게 깜박 잊었다고 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게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건수가 많아 바쁘게 되면 괜히 마음이 들떠서 말씀묵상도 안되고,
세상에 푹 빠져 즐겼던 운동생각이 다시 스물 스물 올라 오기도합니다.
그러다가 요즘 손님이 뚝 끊어지고 나니 일을 그만두고 사무실에 나와 있는
재혼한 남편이 무시가 되고 조언하는 말도 다 간섭으로 들려 힘들었는데
직장목장에서 부부목장에서 나누면서 하나님의 우선순위인 질서에 순종하는
훈련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남편이 수고하고 있음을 알게해주셔서 회개합니다.
남편의 자리를 지켜주고 있음이 감사하고,
틈틈이 집안일도 거들어주니 감사하고, 아들의 아빠자리되어주니 감사합니다.
이러다가 언제 다윗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기보다 사울의 두려움으로 블레셋으로
도망할지 모르는 자임을 알고 겸손히 낮아지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할수있도록 생각과 마음을 지키기위해
아침, 저녁으로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아침 7시~7시20분
저녁 10시10분~ 10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