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4일 사무엘상 26장13~25절 ‘보호하지 아니한 자’
왜 다윗이 백성과 아브넬에게 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하는가?(16절)
어제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카나다 이민간 친군데 아버님이 위독하다고 해서 들어왔는데 오늘 새벽 자정넘어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침에 아내에게 오늘 장례식에 간다고 하면서 그 아버님은 의사였는데 암인데도 나이가 많아 수술을 거부했고 얼마 되지않아 돌아가시게 #46124;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돌아가실때까지 맘 고생 시킨 것을 원망했습니다. 이번엔 나도 원망했었다고 동의했고 미안하다고 그때는 사단이 나를 방해했고 내 핏줄이었는데 어쩔 수가 없었다고 사과와 변명도 했습니다. 오늘도 당신이나 천국가서 잘 살라는 원망스러운 소리를 했지만 예전처럼 독기품은 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아내로서 애들 어머니로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으로서 내가 보호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마음에 그때는 사단이 내게 들어와 당신도 원망하고 모든 것을 방해한 것 같으니 다시한번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지나간 얘기를 더 꺼내려고 하자 딸이 말렸습니다. 예전에 부모님이나 친척으로부터 아내를 보호해 주지 않았던 건 지났으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왜 지금도 제대로 아내를 보호해 주지 못하는 걸까? 아직도 내게 사단이 남아있어 아내에 대한 원망도 남아있고 아내를 위한 일들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맞다고 하십니다. 내가 행한 이 일도 옳지 못하고 아직도 진심으로 아내를 보호하지 않는다고 그러면 마땅히 죽을 것이라고 깨닫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아내를 진심으로 보호할 수 있는 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적용/ 아내에게 또다시 변명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