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31:1
세월 호에 갇힌 아이들 때문에 일주일 내 내 면도도 안하고
우두망찰 티 비 앞에 앉아 있다가 겨우 일어났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살다보면 하나님의 목전에서 나는 끊어
지고 버림받은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되는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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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통 가운데,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막다른 곳에 다다들
때에, 성도에게 주어진 특권인데 그동안 왜 기도하지 않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앙의 사람 다윗은 이런 체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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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하고 있습니다. “내가 포위되었을 그 때, 나는 놀란
나머지 "내가 이제 주님의 눈 밖에 났구나" 생각하며“ 좌절도
했지만(11), 내가 부르짖을 때 내 간구를 들어주셨습니다.
다윗은 이 시를 지을 때 참으로 혹독한 고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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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장인 사울에게 박해받고 있던 때이거나, 아들 압살롬이
모반을 일으켰을 때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의 몸은 마음의
슬픔으로 수척해졌고 "내 기력이 온전히 나의 죄악으로
인하여 약해졌으며 나의 뼈마저 녹아버렸습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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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친구들은 그에게 몰인정하였고 그를 꺼려하였습니다.
그들은 그를 보면 끔찍한 것 보듯 피하였습니다(11).
그는 죽은 자가 마음에서 멀어지듯이 친구들에게서
잊혀 졌고 깨어진 그릇처럼 멸시를 받았습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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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곤경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과
구원을 구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나의
운명을 의탁하는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나의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막15:34)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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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을 하시면서도 “아버지 손에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
(눅23:46)"하고 기도하신 후 숨을 거두셨습니다.
신앙이란 참으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이어야 합니다.
신앙이 인간의 육신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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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이미 신앙이 아닙니다. 그러한 신앙은 환난과 고난
속에서는 다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내 마음속에
모신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게 되는 것이 성도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설령 우리를 고난 속에 던져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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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 두실지라도, 그분은 나의 아버지이시고 내 영혼을
그 분께 의탁할 수 있어야합니다.
주여, 저들의 영혼을 주께 부탁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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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공의로운 구원을 간구(1-4)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5-8)
a.하나님을 신뢰하는 시인:5-6
b.하나님을 신뢰하는 이유:7-8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9-13)
a.하나님의 은혜를 간구:9a
b.영육간의 고통:9b-10
c.원수로 인한 고통:11-13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14-18)
a.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14
b.하나님의 구원을 간구:15-18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찬양(19-24)
a.의인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19-20
b.시인의 찬양:21-22
c.성도에게 권면: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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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곤란과 환란을 다 아시는 주님,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주께서 나를
안위하실 줄을 믿나이다. 주께 피하오니 나를 숨겨주옵소서.
나의 아버지시여, 나의 하나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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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과 눈물, 신뢰와 의탁, 쌓아두신 은혜를 묵상한 후
내 영혼과 육체의 모든 소원들을 당신의 손에 맡기나이다.
주께서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회복하실 수 있도록,
나의 허물과 상처를 고쳐 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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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 먼 상태를 부탁하오니 밝혀주옵소서.
우상을 허깨비 같은 것인 줄 직시하고
내 구원의 보장이신 여호와께 붙어있게 하옵소서.
2014.4.24.thu.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