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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이 분노로 가득 찬 다윗에게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말했던 한마디... 한마디를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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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 보았으면
#65279;그 시골구석에서 구속사를 꿰고 기름부음 받은자 다윗을 주시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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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상세히 알고 정확히 분별 하였으면
다윗에게 생명의 언어로 죄에서 돌이키도록 지혜롭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저 미련한 남편 나발이 왜 저럴까...
#65279;나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간이라고...
무시하며 말이 안 통한다고... 살수가 없다며 우울하게 살았더라면
결정적 일때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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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의 일상이 더 궁금해 지고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묵상하게 됩니다.
그 남편을 그대로 인정하되 시선을 돌려 지독한 외로움으로 하나님을
더욱 사모하여 찾았을 것이고, 믿음이 통하는 지체들을 만들며 관심의
대상을 온통 하나님나라로 옮겼을 것입니다.
권력과 힘이 있는 왕 사울이 다윗의 생명을 끈질기게 노리더라도
하나님이 생명싸개로 보호하시고, 결국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믿고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윗을 시기하며 원수처럼 여기는 사울에게 당했고 또 당하지만
해 하려고 하지 않은 일...
#65279;그동안의 모든 행적들을 정확히 알고 앞으로 되어 질 일까지 꿰뚫어 보며
말해야 할 때와 말하지 말아야 할 때를 분별하는 아비가일 입니다.
시골아낙 아비가일의 지혜와 믿음과 구속사적 판단이 다윗을 다윗왕 되게
하는 큰 역할을 해냈습니다.
아비가일은 그렇게 중요한 일을 감당하고도 아내 삼고자 불러 주었던
다윗의 여러 아내 중 한명으로 스며들어, 또 다른 외로움과 고독을 말없이
견디며 살았을 것입니다.
저에게도 저는 전부이지만 이 땅에서 저의 역할도 점하나의 불과한
아주 작고 사소한 역할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점 하나가 하나님의 구속사의 선을 연결하는 아주 중요한 흔적임을
알게 되었으니 사소하게 여기지 말고 뚜렷하게 잘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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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같이 미련하게 살다가 심판 당할 뻔한 제가,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를 사모하는 아비가일 같은 한사람으로 살아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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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모르니 나발처럼 세상 잔치상을 찾아다니며 먹고 마시며 오직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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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79;이 곤고한 삶 가운데
제게 맡겨주신 역할 잘 감당하면서 구속사의 한사람으로 천국을 보여주며
살아가는...
오늘은,, 김아비가일의 삶이 되어지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