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사무엘상 25장18~35절 ‘죄악을 내게로’
왜 아비가일이 다윗의 발에 엎드려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내게로 돌리시고(24절) 내 주께 가져온 이 예물을 내 주를 따르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27절)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28절) 라고 하는가?
결혼 당시 우리사회에 아내에 대한 롤모델은 유교적인 전통이 남아있었기에 낮에는 현모양처이며 밤에는 요조숙녀였었습니다. 대가족 사회였기에 나 역시 아내는 현모양처로서 낮에는 부모를 잘모시고 살림 잘하고 자녀 교육까지 책임져야하고, 밤에는 나라의 역군으로 파김치가 된 남편(나)의 스트레스를 잘 풀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이 아내가 두가지 다 잘하길 바랬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만이라도 잘하기를 택한다면 현모양처이길 바랬는데 그것 마저도 내겐 커다란 욕심이었습니다.
오히려 아내는 어머니에 대한 섭섭함과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고 내 스트레스를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의 불만이 쌓여갈수록 내 분과 혈기는 잦아지고 켜져갔으며 결국 아내에게 갑상선암 수술까지 하게#46124;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내게 한참 지난후에 알려주었습니다. 많은 세월을 보내며 아내를 원망하고 방황했었는데 망하는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를 영접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녀 고난을 통해 이곳에 와서 내 죄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나로 말미암아 아내는 갑상선과 가게 일로 피곤함을 호소하며 예배를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오늘 아비가일이 다윗의 발에 엎드려 간절히 원했던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내게로 돌리시고 이 불량한 사람 아내를 개의치 마옵소서 주를 위해 공예배 성수하고 매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따르게 하시고 주의 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매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