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임을 푸는 안식일
작성자명 [이준우]
댓글 0
날짜 2008.02.16
하늘 높이 나는 새도 매여 있으면 날지 못합니다.
잘 달리는 말도 줄에 매여 있으면 줄의 길이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나를 매는 것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18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1)
18년간 병을 앓으며 귀신에 짓눌린 여인이 있었습니다.
병으로 너무 아파서 쪼그리고 있었는데 그대로 굳어졌습니다.
이제는 꼬부라져서 조금도 펼 수 없었습니다.
이 여인이 20대 초반에 병을 앓았다면
이제는 40을 바라보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싱그러웠던 아름다운 모습은 사리지고,
병의 고통으로 인해 일그러진 얼굴만 남았습니다.
온 몸은 굳어졌고, 피부는 잿빛을 띠며 앙상하게 말라있었습니다.
몸만 오그라든 것이 아니라, 소망도 오그라들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가졌던 꿈도 이제는 메말라 버렸습니다.
이 여인이 안식일에 말씀을 듣기 위해 회당으로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병이 들어 꼬부라진 여인을 보시고 말씀하십니다.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12)
하시며 안수하자 여자가 병에서 나았습니다.
꼬부라져 굳었던 몸이 풀렸습니다.
병에 매여 비참하게 살았던 여인이 마침내 절망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안식일은 매였던 것을 풀어주는 날입니다.
발목을 잡으며 좌절케 했던 사슬을 끊어내는 날입니다.
그로인해 안식과 자유함이 있는 날입니다.
꿈과 소망이 다시 살아나는 날입니다.
꺽여 졌던 날개가 회복되어 마음껏 날아오르게 하는 날입니다.
여인이 매임에서 풀려나서 감격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때
뒤편에서 날카로운 쇠소리 같은 것이 들렸습니다.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말 것이니라 (14)
회당장이 생각하는 안식일은 매인 것이 풀려서 회복되고 자유케 되는 날이 아니라,
단순히 일하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회당장의 눈에는 18년간 병의 고통가운데 있는 여인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지식만 남아 있습니다.
18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16)
안식일은 사단의 매임에서 푸는 날입니다.
병의 고통과 마음의 절망에서 풀어내는 날입니다.
꿈이 꺽인 사람을 회복시키어 다시 날게하는 날입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신 5:15)
안식일이 창조와 연결 될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구원, 회복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안식일은 안식을 누리는 날입니다.
죄와 질병, 고통과 절망의 매임에서 벗어나 안식을 얻는 날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회복과 자유와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이번 주일에 하나님의 풀어주심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회복과 온전케 하심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