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정말 다윗은 믿음위에 굳게 선자임이 틀림없습니다.
엔게디 굴속에 숨어있는데 바로 그 굴속으로 사울이 뒤를 보로 들어왔다는 것은
나에게는 바로 하나님의 응답이다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처단하고
사울의 자리에 올랐음에 틀림없습니다.
또한 공동체의 사람들도 (4)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날이니이다
라는 처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6)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라며 사울의 겉옷 자락만을 가만히 벱니다.
갈수록 더욱 놀라운 것은 굴에서 나가는 사울을 따라 나가 (8)내 주왕이여 하며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간청합니다. (14)나는 죽은 개나 벼룩이라며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라며 사울의 마음을 돌이켜 보기
위해서 갖은 애를 쓰는 다윗의 모습에서 지난날 어느 장면이 떠오릅니다.
전남편이 나를 데리고 원천유원지 배 레스토랑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조용히 얘기를 하자는 것입니다.
아무생각 하지 말고 지금 당신이 그냥 정신과 의사와 얘기한다 생각하고
편안히 대화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 무슨 문제로 그랬는지는 생각이 나질 않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얼마나
내가 사울 같았는지 이제는 압니다. 오죽 나랑 대화가 안 되었으면
자기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마련한 자리였겠지만 아마 전혀 통하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들교회 오기전까지도 옳고 그름으로 살았기 때문에 전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어떻게 그럴수가있지. 정신이 어떻게 잘못된 것이 아니야.
그렇게 판단하며 찌르고 쪼이고 했습니다. “그럴수도 있겠구나”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내 생각이 너무 옳다는 사울이었기에 내 생각에 꽉차있으므로 남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전남편이 나랑 이혼하고 얼마나 홀가분하고 숨통이 터졌을 것이 이제야 공감이 조금 됩니다.
내 생각 내려놓기는 내열심으로 안된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요즘 큐티를 함으로써 내가 얼마나 남을 배려할 수 없는 이기주의자이며
권위주의자인지 지난날들의 사건들 그리고 지금 살면서 부딪히는 삶 속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들의 목소리가 이제는 내 귀에 들린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딸이 “엄마는 남을 너무 번거롭게 해” 남편이 “당신은 참 남을 배려할줄몰라.”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왜 그러지 하면서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다가 말았지만)
왜냐하면 전에는 이런 말을 누가 내 앞에서 하기가 힘들었으니까요.
나에게 싫은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을 뿐 아니라 했다고 하더라도 본전도
못 건지고 말로 받았을 겁니다.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아멘으로 내 것으로 받아드리니 신기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아! 바로 이것이다. 기쁨이 차오릅니다.
내 생각으로 남편 말이 틀리다고 생각하면 그 말을 듣고
내말이 나오는 바로 충동과 자각사이의 시간이 0.5초가 채 안되는 이 0.5초
내가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내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약1:2-4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믿으니 내생각으로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남편의 말에 일단 질서에 순종(하나님의우선순위)해야한다는 말씀이
옳고 그름보다 우선이므로 0.5초안에 자각이 이루어진것입니다.
오늘은 되었지만은 되었다함이 없는 내 믿음을 앎으로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하는 다윗처럼 겸손하기를 원합니다.
적용 : 일주일에 한번 올린다는 큐티나눔이 부담보다는 기쁨으로 할수있도록 매일 큐티를 하겠습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 적용을 잘 할수 있도록 영적예민함으로 분별할수 있는 분별력을
제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신 : 0.5초 이야기는 5,6월큐티인에 있는 발행인 칼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