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사무엘상 22장 1~23절 ‘마음이 원통한 자’
왜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는가? 왜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그에게 이르렀고(1절) 환난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는가? 왜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가?(2절)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일생에 한번뿐인 죽움이었지만 너무 슬프고 마음이 원통해서 입관할 때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부귀영화는 둘째치고 라도 어머니께서 마음 편하게 해드린 것이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해드린 것은 살아 생전에 결혼해서 며느리와 손주를 보게 해드린 것 밖에 없었습니다. 돌아가시 전에 누나가 신부님을 모시고 왔을 때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하는데도 장례식 내내 내 마음을 추수릴 수가 없었습니다.
9년전 중국에서 병이 난 둘째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어서 집에는 십자가를 걸어놓고 나는 항상 성경책을 가까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 혼자 있을때에는 원통한 마음을 누룰 수가 없었습니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어떻게 이 일을 감당해야 하는가? 망하고 경제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있는 상황이라 자책과 체념 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누나에게 알리긴 했지만 친척이나 친지 누구에게도 상의할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서 친구가 운영하는 베트남 사업을 자청했더니 그 친구가 받아주어서 베트남에서 일을 하게 #46124;습니다. 떠나기전과 중간에 들어와 있을 때 친구가 열심히 보여주는 우리들공동체를 조금 체험했었습니다. 둘째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1시간가량의 전화통화를 하고 사업이 마무리 되가고 있던 중. 둘째의 병이 처음처럼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의 승인하에 회사를 그만두고 즉시 집으로 돌아와 친구가 소개해준 이 곳 우릴들교회를 다니며 둘째를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사람은 다 내게로 오라시는 담임 목사님의 말씀이 와닿지 않았던 내게 양육훈련을 받으면서 내 마음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내 마음이 열리고 내 죄를 찾다 보니까 말씀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설교를 들을때마다 뭔지 모를 원통함으로 눈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오늘 그때 그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적용/ 초심을 잃지 않고 공예배에 참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