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22:5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삼상22:22 …네 아버지의 집의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어제는 블레셋으로 오늘은 모압으로, 다윗이 살만해 보이는 땅을 찾아 다닙니다. 이렇게 다윗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니 선지자를 통해 가야 할 땅을 지정해 주십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내가 가야 할 헤렛 수풀은 어디인지 잘 분별해야겠습니다.
공모, 선동, 매복, 대적… 사울이 사용하는 단어에서 사울의 심리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뭔가 불안하고 초조해서 아들조차 믿지 못합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온다는 말씀이 성경에 있는데, 정말 사울의 마음에는 의심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나의 입에서는 어떤 말이 나오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무심코 내뱉는 말이 감사의 말인지, 불평의 말인지… 사울과 같은 의심의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도엑의 밀고로 인해 제사장 여든 다섯 명이 죽은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놉 성읍의 남녀와 아이들까지도 죽인 것은 잘 몰랐습니다. 사울과 그 추종자 도엑이 참 잔인합니다. 누구를 추종하느냐가 인생을 이렇게 바꾸는 것 같습니다. 이 엄청난 사건을 자신의 탓이라고 인정하고 고백하는 다윗에게서 그의 조상 유다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번 주 초원모임에서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문제의 원인은 다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묵상해야 한다는 처방이 있었습니다. 사건이 처음 왔을 때에는 원망이 많았는데, 이제 모든 상황이 내 삶의 결론이라는 것이 진심으로 인정이 됩니다. 다윗처럼 단번에 내 탓이라고 인정하는 수준은 못되지만, ‘점점’ 나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사용하는 단어를 잘 살펴보겠습니다.
남 탓이 될 때 다윗의 ‘나의 탓이로다’와 유다의 ‘그는 나보다 옳도다’를 다시 묵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