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무시하고 형들 시기하고 사울은 죽이려 하고 목숨처럼 사랑해주는 요나단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
그런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하면서 제사장에게 거짓말을 해서 음식과 골리앗의 칼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자기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울의 목자장 도엑이 있습니다. 다윗은 두려웠고 가서는 안되는 블레셋의 가드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합니다. 아기스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자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 하여 침을 흘리며 미친척을 합니다.
사방에 우겨쌈을 당한 것 같은 이 상황속에서 다윗이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경험하고 왔던 다윗은 하나님을 먼저 생각했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사무엘의 기름부음이 자신에게 있었고 사울의 행실을 보며 그는 하나님께 버림받았음을 더욱 깨달으며 그럼에도 그런 사울을 두려워 하는 자신을 직시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길이 없어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두려움에 사로잡힌 까닭이고 자신의 힘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도 인정을 하고 아히멜렉이 아니라 사무엘이 있는 라마나욧 공동체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운것 없고 가진 것 없고 도움될 사람 하나 없다고 여기며 지독히 외로워 하고 환경과 부모님을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니 세상은 온통 두려움 뿐이었고 두려움과 외로움을 겪는것이 너무 힘들어 시간이 빨리 빨리 흘러 사라지기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아무힘이 없는 인생인데 부여되는 역할은 어른스러워야 하고 똑똑해야 하고 경제적으도 도움이 되는 딸이어야 하는것이 힘들어 차라리 혼자였으면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 수많은 교회가 있어 나름대로 힘들었던 광야에서 교회를 찾아가면 되는데 ...... 정말 간단한 문제인데 ...... 그때까지 교회와는 너무 동떨어진 세계에서 살았고 누구에게 소개 받았던 일도 없었기 때문에 제 소견대로 행했습니다. 사울이 두려워 도엑만 봐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 그러다 정말 가지 말아야 할 아기스에게 갔고 그야말로 침을 흘리며 미친척 하고 온갖 조롱과 무시를 다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선택의 결론으로 시글락에서 울 기력이 없도록 우는 일을 만날 수 밖에 없었고 어떤 권사님의 전도로 하나님을 알고 조금씩 안식을 맛보다가 하나님의 때가 되어 라마나욧 공동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거울속의 자신이 혐오스럽고 온통 두려움으로 가득했던 세상에 빛으로 찾아오셔서 믿음에는 부끄러움이 없는거라고 하시고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주신것이 아니라고 하셔서 저의 죄된 모습 그대로 수용하게 하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살 수 없는 인생인데 지금의 모든것이 기적입니다. 제게 이런 공동체와 믿음의 지체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게 맡겨주신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기를 원하고 어떤 상황에도 믿음이, 주님의 십자가가 길인것을 알고 주께 피하는 인생 되기를 원합니다.
적용 :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간에 형님들과 어머니 두 분, 형제들에게 예수 믿으라고 교회 나오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