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24~42
단창
다윗은 산중에서 요나단을 기다리며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는 의도를 확실히 알고자 대기합니다.
초하루, 이틀에 다윗의 왕의 상에 나타나지 않자 요난단에게 거취를 물으니 요난단이 다윗의 요구를 들어 고향에 보내주었다고 하니
사울은 아들도 죽이려고 그 어미를 욕하면서 단창을 던집니다.
요난단은 다윗과 약속한 신호를 보내 다윗을 아버지로부터 도망하게 도와줍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 나중에 후손의 후손들을 돌아보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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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그 사이 엄마와 남동생은 또 핸드폰을 비밀리에 만들어서 둘만의 연락책으로 쓰자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화가 올라왔습니다.
그 핸드폰 때문에 이혼소송도 당했고, 밀린 전화요금에 분실한 핸드폰 요금도 내주었는데
다시 때가 되기전에는 만들지 않겠다고 했고 또 엄마도 남동생일은 꼭 저와 상의하겠다고 했는데
완전히 속아버린 상태가 되니 멘붕이 왔습니다.
남동생을 돌봐주시는 교회 장애부팀, 목장의 목자님들, 봉사팀 등 모두가 알지못하고 서로의 핸드폰으로 저를 통해 연락을 하고 있었는데....
한 두사람을 속인것이 아니라는 정죄의 생각이 밀려들어왔습니다.
그 순간 내 안에 갈고 갈았던 '단창'을 꺼내들고 여지없이 날리고 싶은 말들과 표정들이 많았지만...
아무것도 하지못했습니다.
주님은 이순간에 내가 뭘하길 원하실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기가막힌 감정도 한몫해서 기운이 빠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 다행이었습니다.
남편도 흥분이 되어서 직장을 구하면 우리가 이사하고 내보내자~등 여러가지 방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긍휼하신 주님의 헤세드의 사랑을 큐티말씀으로 또 주일말씀으로 양육이 될 때까지 7년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다윗의 부하들을 말씀하셔서 우리 부부는 정말 듣기 힘든 설교였습니다.
예배 후 남편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씀을 듣기가 정말 힘들었지만 이제 6년6개월 남았다!!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자신의 안일을 위해 부인을 욕하고 아들이라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언제나 자신을 위해 누군가를 죽이려는 준비를 하고 있는 사울의 단창을 보면서
목숨을 걸고 기름부은자를 살리려는 요난단과 무~척 대조를 이룸을 봅니다.
조금만 잘못했다 하면~콱! 날려서 죽여버리고 끝내버리려는 내 안의 '단창'을 보게하시려고
옆의 가족들이 또 수고를 합니다.ㅠㅠ
사건이 날때마다 나는 예수님으로, 주님의 평안으로 결론이 나야하는데
언제나 '나의 입장'이 먼저라서 '내가 어떻게 했는데~'의 단창이 가슴팍에서, 입술에서 튀어나오고 싶어서 들락달락합니다.
그래도 어제 저녁 목장 예배 후 말씀에 순복하여 청소팀에서 만난 동생에게 남편이 준 일주일 용돈을 전해주었습니다.
주님이 오케이~!!하실 때까지 요나단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저에게도 한 때 가진것이 없어서 순종이 가장 쉬웠었던 그 시절의 겸손과 감사를 회복하는 생활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잠시간의 괴로운 나의 감정들을 내려 놓고 오늘도 들려오는 이혼의 위기를 겪고 있는 또 다른 구원의 대상자에게 전도를 하겠습니다.
*어떤 단칼을 누구에게 품고 계신가요? 내 자식에게 던질수도 있는 위험이 있음을 인식하고 주님앞에 내려놓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