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행을 고백했습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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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2.13
자기를 위해 보물을 쌓는 어리석은 부자처럼 살지 말고.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를 염려하지 말고
오직 그의 나라를 구하라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물질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물질에 대한 탐심
끝없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 이런 모든 마음들을 고백합니다.
2002년 친구를 통해 UBF에 다니게 되었고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온전해 보이지 않는 나를 향해 그 친구가
가장 많이 한 말씀이 두려워 말라 믿기만 하라
그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이었습니다.
귀에 딱지가 일도록 들은 이 말씀을 누가복음을 통해
다시 말씀해 주시고 이제서야 비로서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내가 세상 일과 믿음 사이에 대한 갈등을 할 때 가장 많이 들려 준 말씀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듣기 싫었던 이야기가 오늘 왜 이렇게 심금을 울리는 지요
나는 남들처럼 미래를 위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결혼을 하고 헤어지고
유흥을 위해서 돈을 벌고
점점 세상의 쾌락의 늪에 빠져서
물질의 개념 조차 상실하고 살았습니다.
회사에선 버젓하게 일을 하였지만 내겐 미래도 없이
그저 오늘 즐기기 위해 사는 사람처럼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고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냥 샀습니다.
카드는 결제는 내 수익을 앞질렀으며
때로는 대출을 때로는 아르바이트를
때로는 부정적으로 처리 하던 어느 날
제 눈에 한 돈짜리 순금 목걸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아버지 생신 날 선물로 드린 목걸이였기에
“내가 선물한 것인데” 하면서 부모님 모르게
그 목걸이를 훔쳐서 팔아서 제 카드 값을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 엄마는 집안을 뒤지면서
목걸이를 찾았습니다. 얼마 후 이사를 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목걸이를 찾았고
지금까지도 그 목걸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때마다 나는 애써 외면하거나 말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피했는데 어제 말씀을 통해 내가 부모님의 것을 훔친 것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훔친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렸고
이를 부모님께 솔직히 말씀을 드리고 털어야 한다는 처방을 받았습니다.
퇴근 후 어머니께 이를 솔직히 오픈 하고자 결심을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정말 어렵게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의외로 어머니께서는 나의 고백을 기쁘게 받아 들이셨습니다.
아마도 심증으로 저의 소행임을 아셨던 것 같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물질을 탐하지 말라고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고
주님을 만나기 전 방황하던 시절 제게 물질은 쾌락을 위한 도구였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제게 물질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할 물질관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십니다.
탐심으로 물질을 바라보지 말며
욕심으로 내 소유를 쌓지 말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지금까지 물질에 대한 탐심으로 내 소유를 쌓고 모으는 것에
더해 다른 사람의 소유까지 훔치고
부정을 저지르던 지체였던 저는 오늘 주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 합니다.
.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지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물질에 대한 탐심과 미래에 대한 근심을 버리고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살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