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사무엘상 17장55~18장 5절 ‘생명’
왜 사울이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묻는가?(58절) 왜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 하는가?(1절) 왜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군대의 장으로 온 백성과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는가?(5절)
오늘 아침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지난날 한지붕 세가족이 함께 세를 살고 있었던 이웃 친구의 누나가 하늘나라에 가셨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용두동 한전옆에서 초등학교 4학년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까지 3년을 함께 살다가 우리가족이 제일 먼저 집을 장만하고 구의동으로 이사왔습니다.
그 가족은 어머니가 모든 일을 주도적으로 했습니다. 우리가족과 헤어지고 몇 년 되지 않아 추진하던 사업이 잘#46124;었습니다. 그 무렵에 친구누나가 결혼을 했고 그 누나가 두차례 이사를 갈 때 친구로서 이삿짐을 날라주었습니다.(그때는 다 그랬습니다) 그리고 그 누나와 만난적은 별로 없지만 친구와 지금까지 연락 끊지않고 살고 있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친구이며 가장 오래된 우리가족의 이웃입니다.
친구 어머니는 오직 우리 어머니를 자기 생명같이 아껴주셨는데 어머니가 중풍으로 쓰러지시고 자신의 사업이 사양길을 접게 되자 모든 사람들과 심지어는 가족들에게도 미움을 샀습니다. 자신의 모든 행동들이 돈과 연관되 있어서 돌아가실 때 많은 부작용으로 연민을 낳게 했습니다. 그분의 자녀들도 예외가 아니었지만 그나마 맏딸인 어제 소천한 친구 누나에겐 가장 아껴주셔던 것 같습니다.
올해 60세 초반인데 암으로 돌아가시긴 했지만 벌써 동시대의 사람들이 죽어가는 걸 실감하게 되니 별인생 없다는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저절로 동감을 하게 됩니다. 오늘 소년인 다윗이 군대의 장으로 합당히 여김을 받았다고 하는데 다윗은 이보다 하나님께 합당히 여김을 받기를 소원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세상은 정말로 별인생이 없다고 양치기 목자시절에 이미 터득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제 오래간만에 진상 손님을 제대로 만났습니다. 요동하는 마음을 달래주시며 무사히 집까지 운행해서 일을 마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적용/ 마음이 요동칠때에도 감사부터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