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9일 수요일
창세기 41:17-36
“바로의 꿈을 해석하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의 시선은 요셉 한 사람에게 고정된 듯 보인다. 세상을 움직이는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있지만, 오늘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해서 일하고 계시다.
그는 히브리 노예였고 지금은 죄수 신분이었다. 어찌 보면 보잘 것 없는 한 인생이었다. 그런 그를 하나님께서 바라보고 계신다는 것이 놀랍고 놀랍기만 하다. 꿈을 해석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그의 신앙심은 어디서 기인한 것일까? 그것은 매일처럼 하나님을 만나는 묵상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신분은 노예였지만 형통하였다. 그가 하는 일마다 그의 삶을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삶 가운데 매일처럼 충만하였기에 그는 당당할 수 있었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그가 절망할 수밖에 없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그의 손을 놓지 않으셨다.
오늘 드디어 바로 앞에 서서 꿈을 해석한다. 모든 소망이 사라진 그 때, 그의 인생에 암흑 같았던 그 때, 그를 부르신다.
바로의 꿈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해석한다. 그는 하나님께 물었다는 기록이 없다. 듣자마자 해석이 떠올랐다. 그러나 요셉은 이 일이 하나님께서 풀어 주셨다는 것이다. 그는 대제국 왕 앞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삶이 시궁창에 빠진 것처럼 보였지만 그를 보이지 않는 손길로 인도하심을 매일처럼 보았다. 그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지난 십 삼년간의 자기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목격하였기에, 꿈의 해석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바로 앞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다.
28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요셉은 당시 세상의 중심이라고 할 만한 대제국의 왕 앞에서 ‘더 크신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막힘이 없었다. 7년 풍년, 7년 흉년이 오늘의 해석의 골자였다. 꿈을 묻는 바로에게 꿈의 해석뿐만 아니라 대비책까지도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진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오늘 이 크신 하나님을 누구에게 소개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