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7:41-54)
어제의 말씀을 묵상할 때 ‘매끄러운 나의 물맷돌 다섯’은 무엇일까 생각했었습니다. 더구나 내 손에도 생채기를 내지 않을 ‘매끄러운’ 것으로....
1) 나의 간증
2) 공동체나눔
3) 천국가정
4) 말씀
5) 기도
오늘 그 전투가 벌어집니다. 그런데 매끄러운 물맷돌 한방에 골리앗이 죽습니다. 어제도 ‘나의 간증(34-37)’ 한방으로 나의 편, 사울을 설득하더니, 오늘 실제 전투에서도 ‘나의 간증(45-47)’ 한방으로 나의 적, 골리앗도 쓰러뜨립니다. ‘나의 간증’의 위력을 봅니다.
골리앗은 ‘돈, 지위, 외모’의 칼, 창, 단창으로 승리하려 나아올 때, 다윗은 ‘매끄러운 물맷돌’ 나의 간증 하나로 물리쳤습니다. 내 손에 피도 묻히지 않고, 골리앗 스스로의 칼에 피를 묻혔습니다. 골리앗의 이마를 명중하는 다윗의 ‘분별력’, 골리앗보다 빨리 달리는(48) 양치기 일상의 ‘훈련’이 돋보입니다.
방금 큰 형님으로부터 국제학회발표와 겹쳐서 시제에 참석치 못하는 일로 엄청 욕을 먹었습니다. 방금 외래에서는 14년전 다른 교수가 수술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아무 이상도 없는데) 보상을 받아야겠다고 과장인 저에게 말도 안되는 떼를 씁니다. 방금 병원 부하직원은 또 계속 반복된 실수로 저의 속을 뒤집습니다. 또한, 주변 지체의 상처받은 여러 문제들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도 고민이 됩니다.
‘매끄러운 물맷돌’만 그냥 들었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은 제 손을 봅니다. 칼, 창, 단창도 보이고... 억지로 고르는 물맷돌도 뾰족한 것을 들고 있는 저를 봅니다. 골리앗의 조롱을 잘 들어야 하는데, 잘 듣지 못하고 안색이 변합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적용> 상대방으로 오는 조롱을 잘 듣고, 차분히 설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