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에 도전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용감한 용사의 모습으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다시 보니 다윗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이전에 양을 지키기 위하여 맹수들을 물리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그것을 내가 했다 하지 않고 하나님이 물리쳐주셨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자기힘을 넘어서는 대상을 물리쳤던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있게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 경험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다윗이 목숨을 걸었기에 그 경험을 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양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맹수와 싸웠던 다윗.
그러한 다윗을 하나님은 도우셔서 맹수를 물리쳐주셨습다.
목숨을 걸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남을 오늘 본문에서도 또 알게 됩니다.
저는 목숨을 거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는 일은 많습니다.
목숨 그 자체에만 관심이 있고 목숨을 걸어야 할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없고,, 경험이 없다보니,, 맹수를 만나면 두렵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나아가지를 못합니다.
내가 만나는 가까운 사람들이 오히려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임에 피하고만 싶고
내게 붙여주신 아버지의 양임을 깨닫지 못하고 도망치려고만 하는 저입니다.
남편과 싸우고 온 주말..
남편의 구원을 위해 애통해하지 못하고 남편을 통해 괴롭히는 맹수를 피해 도망치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아직 남편의 구원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제게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켜야 할 양이 있고 싸워야 할 맹수가 있기에
아직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내게 남아 있는 것임을 깨닫고 오늘도 순종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월요일 아침에 또 부서에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물론 팀웍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지만
30분을 하자던 것이 40분이 되고 50분이 되어가고,, 대화는 방향없이 흘러갔습니다.
저는 결국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그것은 조직에서는 용기가 필요한 행동이었습니다.
저들이 나를 무어라 하건, 저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시간을 목숨을 지키기 위해 허비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무엇을 두려워해야 할지 잘 분별하겠습니다.
목숨을 걸어야 할지, 목숨을 지켜야 할지 헷갈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목숨을 걸고, 도우심을 경험할 수있게 되기까지
나의 현재의 모습을 잘 깨닫고 잘 인정하며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