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이야기는 주일학교 학생시절 젤 많이 들었던 이야기 이면서
제가 교사로 여름 성경학교 지원을 나갔다가 조무래기들 모아놓고
가르치던 첫 설교라 복음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을 때 막연히
나도 다윗 같은 장수가 되겠다고 꿈을 키우던 생각이 나서 정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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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입니다. 세월이 지나놓고 보니 사실 골리앗 본문이 초보 설교로
그리 만만한 본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다윗의 영웅담으로 보지 말고 구속사적인 관점인
사단과 예수님의 대결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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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상황에서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심히 위협하며
조롱합니다. 싸움이란 것이 처음 3-4초면 이미 답이 나오기 때문에
사울 진영에서는 크게 두려워합니다.(11) 덩어리가 크면 지금도
50점을 먹고 들어가지요. 이스라엘 군대는 40일 동안 거인의 거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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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앞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키가 여섯 규빗이나 되는
적 짱 골리앗의 체구와 창을 볼 때에 저절로 낙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머리에 놋 투구를 썼고 중수가 5천 세겔 되는 어린갑을 입고
있었으며 그 다리는 놋 경갑을 쳤습니다. 그 갑옷은 고기비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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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차례 깐 놋 조각으로 만들어졌고, 그것들은 매우 단단하게
포개졌기 때문에 창이나 화살이 갑옷을 뚫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인은 그의 등에 역시 놋으로 만든 창을 메고 있었는데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든 자는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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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하더라고(1-7)고 어마어마한 무기는 가히 압권입니다.
이제 한사람 골리앗의 말밖에 들리지 않은 상황입니다.(8,9,10절)
절체절명의 상황가운데 목동을 전쟁터로 보낸 하나님의 타이밍이
절묘합니다. 형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에 다윗이 이 광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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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았고 의분이 일어난 다윗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광과 당신의
백성의 면목을 유지시키려는 결심으로 불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다윗이 왕으로 취임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백성들 앞에서 믿음의 담대함과 지도력을 키워야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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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고 다윗을 블레셋과의 전쟁터에 나가도록 섭리하셨습니다.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1-7)
골리앗의 도전(8-16)
부모에게 순종하는 다윗(17-19)
전과 같은 말(20-25)
다윗의 믿음(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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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있어서 골리앗과 같은 존재는 산 입에 거미줄 칠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세금 다 내고 주일, 수요예배에 목장 모임까지
참석하면 언제 돈 벌어서 십일조 내고 딸내미는 무슨 돈으로 가르치며
시집보낸답니까, 예 압니다. 내가 이런 것들 다 하면 하나님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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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여시고 제게 복의 복을 쏟아 주신다고요? ......,
정말 내가 두려운 것은 믿음이 없어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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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랜 시간 큐 티도 하고 통치도 받았지만 사단의 위용 앞에서
맥 못 추고 여전히 믿음 없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 잘 드리면
온 나라를 구원하고 온 집안을 구원하는 것처럼 거룩을 위한 목표가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