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부부목장을 한번 참석하고 이런 곳에 계속 다니다간 바람피고 다니는 저의 일상이 다 들통 나겠다는 생각에 그 후로 부부목장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제가 올 초에 목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옛 '사울을 버리고'(1) '양을 지키는 자'(12)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옛날 저의 모습으로 목장에 나오고 계시는 집사님을 만나고 있습니다. 한 주 쉬고 목장에 참석한 한 집사님에게 "2주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라고 물었더니 "죄를 많이 짓고 지내는 사람에게 꼭 그렇게 찌르는 질문을 해야 되겠어요?"라는 대답으로 한방 먹이셨습니다.
찔림을 받으면서 목장에 매주 참석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또 저의 옛 모습을 생각나게 해 주시기 때문에 그 분이 정말 고맙습니다.
그 집사님께 한 번씩 "저의 옛 모습을 보는 것 같으세요^^"라고 하면 가정을 내팽개치고 완전 바람둥이 생활을 한 저 같은 사람과는 차원이 다르고, 비교하는 것이 억울하다고 하십니다.
저의 거룩을 위해, 저를 위해 수고하시는 목원을 위해 오늘 어떤 '수금으로'(23)어떤 적용으로 힘든 중독에서 '상쾌하여 낫게'(23)~,돌아오실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봅니다
적용- 다음 주 목장소풍장소 사전답사를 집사님과 같이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