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6:2~3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여호와께서 이르시되…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삼상16:4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삼상16:18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을 본즉 수금을 탈 줄 알고…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더이다
사건이 오면 두려움도 같이 찾아오나 봅니다. 사무엘도 느끼는 두려움이니 나 같은 자는 말할 것도 없겠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이런 상황 중에도 내가 행할 할 일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맡기고 의존하면 길을 여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믿고 기대합니다. 평소 하나님과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나의 경우는 기도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무엘을 떨며 영접했던 성읍 장로들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 자세를 돌아보게 합니다. 사역자 분들을 존경하면서도,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지 묵상이 됩니다. 시간이 갈수록 상대적으로 젊은 사역자 분들과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오늘 말씀을 보니 영적 질서를 더욱 확실하게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을 번뇌하게 한다는 것을, 사울도 신하들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그 동안 성경을 헛읽었습니다. 사울이 모르고 있었으면 몰라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자 다윗을 수금 타는 자로 골랐겠습니다. 다윗이 사울 옆에 있게 된 이 과정이 다 하나님의 절묘한 세팅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앞으로 세우실 다윗의 훈련을 위해서 이런 세심한 안배를… 정말 우연은 없습니다.
이런 저런 나의 현재 상황도 그렇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공동체에서도… 다윗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나를 위해서도 절묘한 세팅을 해두고 계심을 믿습니다. 정말 ‘지금은 알 수 없어도 후에는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치열하게 말씀 듣고 가르침에 순종하며 일상을 살 때,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는 자가 될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일상 중 잠깐씩 짬이 생길 때 멍때리지 않고, 기도시간으로 삼겠습니다.
점심식사 후 신문 펴지 않고 새벽큐티 설교말씀을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