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04
하나님이 세우는 사람(삼상16:1~23)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니 다윗에게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고 하나님의 영이 떠난 사울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 들어 번뇌하게 되고 사울의 신하들이 다윗을 추천하여 수금을 타게 하니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떠났다 하십니다 --
거의 한달 가까이 번뇌를 하였습니다
믿음도 없는 신앙생활 수 십년 이었지만 이번만큼 번뇌 한 적은 없습니다
동산 부동산이 경매를 당하고 온갖 고난이 오고 없어서 금식도 하고 물 한 모금 마실 기력이 없고 체중이 두달만에 15킬로 빠지고 이혼을 했을 때에도 이런 우울에 빠지지는 않았는데 생애 최초 우울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우울모드에 있으니 내가 나의 모습이 아니었는데 왜 우울했는지 왜 그렇게 갈등을 했는지 오늘 묵상에서 원인을 #52287;았습니다
사울이 번뇌함에 음악치료로 일시적 효과를 봅니다
악령도 그에게서 떠납니다
하나님의 손길은 의사를 통해서도 역사하심을 보여 주십니다
날마다 번뇌하고 우울하고 갈등하고 작은 일에도 충격을 받고 은혜스러운 말씀에 과잉반응을 하고 기복이 심했던 내 마음 이었습니다
이번에 치료를 하면서 약물 부작용으로 우울이 올 수 있는데 우울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으로 달려오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까맣게 까먹고 있다가 오늘 사울의 번뇌를 보면서 떠올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우울하면 지체하지 말고 오라고 했고 목장나눔 에서도 말을 해놓고 완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약으로도 우울하게 만드니 우울은 약으로도 치료가 되겠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네가 언제까지 그를 슬퍼하겠느냐’ 라고 위로 하십니다 그만하면 됐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긍휼함으로 체휼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도 도움도 긍휼함의 체휼이 없으면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우울에 들어가 있어보니 말 한마디가 이렇게도 크게 와 닿는구나 라는 것을 체휼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적 번뇌도 체험 하시게 하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