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눈은 뱁새눈과 두꺼비 눈이지만 .. 눅 11장 34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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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2.08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눈은 몸의 등불이라고 합니다
오늘 새벽기도를 간다고 엘레베이트를 타고 내려 오면서
아내가 하는 말이 눈이 왜 그렇게 부었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원래 두툼한 눈을 매일 보면서도 아침에는 더 두꺼비눈이 되니 이상하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저의 특징은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눈을 뜨고 있어도 감은것처럼 보이고 잠이 오는 눈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눈에 대한 말씀에 귀가 쫑긋해 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78세이신 장인어른께서 백내장이 있어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저는 수술실 안에 따라들어가서 모니터로 수술하는 광경을 모두 보게 되었습니다
각막 안쪽으로 하얀 것들이 덮여 있으므로 흐릿하게 보인다고 하였는데
그것을 걷어내고 나니 너무나 잘 보인다고 기뻐하십니다
내 눈이 흐릿하면 모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내 눈이 막혀 있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한때 예수님을 믿지 않을 때에
이구아수폭포에 놀러가서 카지노에 들어가서 가지고 간 돈 4000 불을 모두 잃고 난 뒤에
모든 사람들이 아름답다하고 그 앞에 서면 그 웅장함에 눈물을 흘린다는
이구아수 폭포 앞에 섰는데도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들이 똥물로 보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구아수 폭포는 다시는 갈 마음이 없었는데
이번에 결혼 20주년을 맞이하여 아내와 같이 이구아수 폭포를 가게 되었습니다
폭포를 바라보는 나의 눈에 눈물이 글썽거릴 정도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었습니다
파란 물결이 떨어지는 것이 그리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내 마음이 더러울때에는 보이는 것이 모두 다 더럽게 보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내 눈에 보이는 어떤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내 마음에 문제가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을 고칠려고 기도를 하곤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내 눈에 문제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의 눈에는 우리 모든 인간이 아름답게 보이고
꼭 구해 주어야 할 그런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로 보였기 때문에 십자가에 올라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겸손과 온유의 마음이기에
모든 사람을 섬길려고 하는 마음이 있으셨으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으셨으며
나를 때릴려고 하는 사람에게도 맞으면서 다른 뺨도 돌려 댈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과
병이나 문제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자비하심의 눈을 가지신 분이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너희는 이 마음을 품어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눈을 닮아가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눈은 안목의 정욕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시대 입니다
눈으로 보는 것으로 음란의 죄를 짓고 탐심의 죄를 짓고
여러가지 범죄를 하기에
예수님께서는 눈이 범죄하면 눈을 빼버리는 것이 두눈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것보다
한눈을 가지고서라도 천국에 가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내 눈이 밝게 하므로 마음의 등불이 활활 타올라서 내 속의 죄악들을 먼저 태워버리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밝게 되어서
상대방의 요구를 수용해 주고 이해해 줄수 있는 마음이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마음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않도록 조심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속에 있는 빛은 성령님 이실 것입니다
성령님을 근심시켜 드리는 삶이 되지 않도록
늘 성령의 충만한 삶이 되도록 기도하므로 내 눈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조심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밝아진 눈으로 남의 잘못을 찾아내는 사람이 되지 말고
잘 보이지 않는 사람의 앞을 기쁜 마음으로 비추어 주며 도와주며
넓은 마음과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예전에 예수를 믿지 않았을 때에 가졌던 눈은 백내장과 같이
뿌엿케 보이고 불평하고 기쁨이 없는 눈이었지만
예수 믿고 난 뒤의 눈은 수술한 눈이 되어서 시원스럽게
깨끗하고 정확하고 올바르게 바라보는 눈이 되어야 할 것이라
다짐을 합니다
늘 모든 문제의 원인이 백내장과 같은 내 눈에 있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상대방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내 눈에 더럽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는
교훈을 받게 됩니다
저의 육신의 눈은 뱁새눈처럼 가늘고 두꺼비 눈처럼 퉁퉁하여 보기가 좋치 않지만
참으로 마음의 눈만은 주님의 눈을 닮아가기를 진심으로 소원해 보는
귀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