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8일 데살로니가전서 4장 1~8절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3절)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4절)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5절)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6절)
질문/ 아내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할 줄 아는가?
나는 나 하나도 벅찬 인생이었습니다. 많은 식구들 속에서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 자랐기에 늘 외로웠습니다. 부모님은 일 때문에 정신없었고 형과 누나와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대화의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늘 혼자였고 늘 혼자 고민하고 혼자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춘기도 혼자서 겪었는데 그때 잘못된 성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습니다. 이성적이거나 영적인 것보다는 단순히 육적인 쾌락의 대상으로만 치부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성교제를 꺼려했고 타부시 했었습니다. 첫사랑의 상대를 만나고부터 갖고 있던 편견이 좀 바뀌는가 했는데 짝사랑으로 끝났고 이성과 둘이 만나서 대화할 상대가 없었으니 그냥 그대로 내 기억속에 묻혀졌습니다.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생각하고 결혼하게 되면 잘해주어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결혼전부터 아내에게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하지 못했던 교만함과 미안함이 있습니다. 평생 같이 살게 되면 내 진심을 알게 될거니까 처음부터 잘해주고 싶은 마음을 감추고 옳지않은 일이지만 아내를 시험했습니다. 대화로 삶을 헤쳐나가도 버거운데... 이것이 내 삶의 결론인 것 같습니다. 결혼을 했으니 모든 걸 책임지고 해결해 가야할 내가 있었고 지금 책임지고 있는 내가 있습니다. 내게 아내와 가족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아내에게만은 다 내려놓지 못한다는 겁니다. 아니 다 내려놓겠다고 해도 내 자신도 이해할 수 없게 어느새 아내 위에 군림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겁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아내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할 수 있을까? 이것조차 내가 할 수 없는 것일까? 아니면 하기 싫은 것일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는 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아내에게 말할 때 하루에 두 번이상 존대말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