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4:1
바람피우기 딱 좋은 날입니다. 등산, 스키, 골프, 심지어는 낚시까지
죄다 발바리들의 명분일 뿐입니다. "나를 거룩함으로 부르시고 성령을
주셨다"는 말씀은 우리가 아는 대로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고
거룩“이기 때문에 내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알고 단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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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주체할 수 없는 성적 에너지를 해결
하려고 스물여섯에 결혼을 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오버해도
색욕을 좇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네 이웃의 여자를 탐하기 때문에
색욕을 좇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웃을 속여 빼앗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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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아는 만큼의 삶을 힘쓰라)
-3-6절(성적인 순결을 지키라)
-7-8절(부르심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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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나를 거룩하심으로 부르신 것을 인정하시나요?
보혜사 성령이 24시간 나와 동행하심을 믿습니까,
예수님이 벽돌로 만든 성전을 이미 허셨고 오늘도 나를 새 성전으로
만들어 가시는 삼위일체는 우리들의 신앙고백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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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 과거와 현재를 용서해 주옵소서.
어떤 일로든 도를 넘어 자기 형제를 속여 빼앗지 말라고 하신 것을
마음에 새기고 내 생각이 거룩함으로 채워져서 지저분한 생각이 틈타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아내와의 관계가 회복 되어서 거룩한
영이 거하시도록 내 몸과 공동체를 순결하게 잘 지키게 도우소서.
2014.3.28.fri.헤세드
......,
가족의 힘/황 인숙
애인에게 버림받고 돌아온 밤에
아내를 부둥켜안고 엉엉 운다.
아내는 속 깊은 보호자답게 모든 걸 안다는 듯 두들기며 내 울음을
다 들어주고 세상에 좋은 여자가 얼마나 많은지 세월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따듯한 위로를 잊지 않는다.
나는 용기를 내서 울고 아내는 술상을 봐주며 내게 응원의 술잔을 건넨다.
이 모처럼 화목한 풍경에 잔뜩 고무된 어린것들조차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노래와 율동을 아끼지 않고 나는 애인에게 버림받은
것이 서러워 밤늦도록 울음에 겨워 술잔을 높이 드는 것이다.
다시 새로운 연애에 대한 희망을 갖자고 술병을 세우며 굳게 다짐해 보는 것이다.
...
반려자란 어떤 고민이건 의논할 수 있는 최상의 존재이리.
하지만 불륜을 누구에게 털어놓나?
가장 내밀한 희락, 혹은 고통과 슬픔을 아내와 나누고 싶은 마음도 있으리.
하지만 차마, 절대로 입을 열지 못하는데 화자는 대단하구나.
어쩌면 아내를 이만한 경지에 올리셨소?
여자들은 킹콩 같은 남자를 원하는 반면, 남자는 사이보그 같은 여자를 원한단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해주는 여자, 자기 존재를 주장하지 않는 여자,
그러면서 예쁘고 돈 있고, 학벌 있고, 능력 있고 대화도 통하고 애 잘 키우고
섹시하기까지 한 여자 거기에 남자의 모든 결함을 감싸 안아 주는 여자,
세상에 이런 사이보그가 있을까, 그러니 남자들이 항상 헤매는 것이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