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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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65279;#65279;#65279;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 살전 3:7,8#65279;
프라스틱 의자에 넘치는 은혜
봄 날씨답지 않게 더운 날이 며칠 연잇더니
#65279;오늘 아침에는 4월에나 피는 벚꽃이 벌써 피었습니다.
#65279;봄철이 되면 살고 있는 아파트는
#65279;꽃들의 노래로 온통 시끄럽습니다. #65279;
#65279;건축한지 오래된 낡은 아파트지만
#65279;봄만은 피어난 꽃들로 아름다워 집니다.#65279;#65279;#65279;#65279;
봄이면 화창한 날씨와 신록이
#65279;밖으로 나가게 싶게 유혹을 해옵니다. #65279;
#65279;사무실을 정리하고 후배 사무실에 얹혀있던
#65279;봄의 어느 날이 떠오릅니다.#65279;#65279;
양재천 주변에 사무실이 있었기에
#65279;천변의 개나리와 벚꽃의 #65279;화려한 자태를 구경도 하고 #65279;
#65279;#65279;#65279;근처 선교센터의 구내 식당에서 식사도 하자는 #65279;
#65279;후배의 제안에 양재천을 따라 걸었습니다.#65279;#65279;
선교센터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65279;"왔으니 기도 한판하시고 가야죠?"하는
#65279;후배의 제안에 따라 성전에 들어섰습니다.#65279;#65279;
성전 의자에 앉아 기도를 드리는데 성전도 없이
#65279;딱딱한 하얀 프라스틱 의자에 앉아 #65279;
#65279;#65279;#65279;예배드리는 휘문채플의 성도들이 생각났습니다.
#65279;오직 말씀과 예배가 사모되어 예배환경도 마다 않고
#65279;넘치게 모이는 성도들의 마음에 눈물이 났습니다.
#65279;기도가 끝났는데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 후배보기가 민망했습니다.#65279;#65279;#65279;#65279;#65279;
강당에 날마다 의자를 새로 놓고 지어가는 성전이어서
#65279;분위기가 조금은 어수선 하지만 그곳에서의 예배가 사모 됩니다.
#65279;간이 프라스틱 의자를 놓아 만든 임시 성전이 은혜가 되는 것은
#65279;주님은 예배 환경보다는 예배를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을
#65279;더 사랑하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65279;#65279;#65279;#65279;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박해를 받으면서도
#65279;더욱 열성적으로 신앙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65279;
그 모습이 바울에게 기쁨이 되고 었고
#65279;위로와 용기를 주었다고 합니다.#65279;
우리 교회 성도 중 많은 분들도 힘든 환경에서
#65279;데살로니가 교인처럼 더 열성적으로 신앙생활하고 계십니다.
#65279;열악한 환경에서의 성도의 교제, 말씀의 은혜가
#65279;예배의 환경을 넘어설 수 있게 합니다. #65279;#65279;#65279;
이번 주도 옆의 지체의 힘듬을 체휼하며
#65279;내 삶을 나눠주고 같이 아파하기를 원합니다.
#65279;그래서 주님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65279;밑받침이 되기를 원합니다.#65279;#65279;#65279;
볼품없이 차갑고 딱딱한 프라스틱 의자 위에
#65279;주님께서 은혜를 차고 넘치게 부어 주실 줄 믿습니다.#6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