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데살로니가전서 2장13~20절 ‘잠시 떠난 것’
왜 하나님은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하는가?(17절) 왜 하나님께서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라 하는가?(20절)
아내는 일관성이 있고 성실합니다. 나와 결혼후 지금까지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일을 거르지 않습니다. 부모님 계셨을때도 그랬고 애들을 임신하고 낳아 기를때도 그랬으며 알바를 하거나 요즘처럼 가게를 운영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달라진게 있다면 여기에 온 후부터 내게 자주 불평을 하거나 짜증을 낸다는 겁니다. 한때는 목장예배가 돌아올때마다 내가 위선자임을 다 들어내겠다고 하고 나를 증거했습니다.
그때마다 아내의 말은 다 맞습니다. 하지만 내가 아내에게서 잠시 떠난 것은 내 진심이 아니며 스트레스로 혈기를 못참았기 때문이라고 변명하기 급급했습니다. 그럼에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내의 상처가 너무 크다는 것과 그로인해 자녀들에게도 관계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계절이 봄으로 바뀌면서 몸에 피로감이 많아졌는데 요즘 둘째가 환절기 적응이 잘 않되서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주일예배때 미리들은 바가 있었는지 걱정만 하던 아내가 오늘은 좀 말투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입법예고중인 푸드 트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다른 대안들도 얘기하다가 나에 대한 기대감보다 여전한 방식의 불만을 터뜨립니다.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한 것은 날마다 큐티를 하고 하나님의 말씀안에 있고자 하며 이 말씀이 우리 가운데에서 역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항상 채우면 우리에게 끝까지 노하심이 임하시면서도, 돌이켜서 말씀보고 순종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이유 하나로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이요 기쁨이라고 불러주십니다. 할렐루야!
기도/하나님 아버지 내게 불려질 영광과 기쁨을 내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