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기에 복음때문에 고난이 왔는데 말씀이 역사하여 믿음에 굳게 서있습니다. 바울은 그런 그들을 보며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라고 합니다.
어제 남편이 다른 목장에 탐밤을 다녀와서 함께 피드백을 하고 아침에 아이들과 잠시 나눔을 하였습니다.
날마다 각자에게 해야 할 일이 있고 해내야 할 일이 있는 요즘에 말씀은 정말 우리가족에게 역사 하고 있습니다.
병원실습을 하며 실습생의 신분으로 병풍처럼 서 있어야 하고 다녀와서는 실습일지를 비롯하여 감당해야 할 일들이 많고 토요일에는 예식장 알바를 하며 8시에 나가서 11나 되어야 돌아 오면서도 자기 블라우스나 옷을 스스로 감당하는 딸이 안쓰러워 엄마가 해주겠다고 하면 그건 자기가 해야 할 몫이라며 ~ 오히려 고맙다고 하는 큰 아이!
청년 목장에서도 부목자로 목원들의 사정을 안타까워 하고 어떻게 해야 하냐? 고 물어 보기도 합니다.
아침에 바쁘다며 저녁에 말씀을 보고 아침에 다시 한 번 보고 나가며 고난이라면 나름 고난일 텐데 우리들교회를 다녀서 너무 다행이라며 날마다 와서 말하는 큰 애가 정말 기특합니다.
말씀 얘기만 나오면 얼굴이 찌그러지던 둘째도 요즘 이런 고백을 합니다.
옛날엔 큐티를 해도 기억이 하나도 안났는데 요즘은 다 자기 얘기 같아서 큐티책을 보지 않고도 나눔이 된다고 스스로 너무 신기해 합니다. 친구들이 서로 '쟤랑 놀지마' 하면서 쟁탈전을 벌이는데 인정이 우상이다 보니 우유부단 하게 행동하게 되고 심지어 어떤 친구가 너는 '선택장애'라고 했다고 하면서 적용해야겠다고 합니다.
아침에 모두들 나가면서 오늘 자기몫의 십자가 잘 지는 것이 영광이고 기쁨이라며 잠깐 기도하고 "아멘" 하며 세상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식구들이 자기 십자가 잘지고 승리할 수 있도록 저도 저녁 수요예배와 내일 목장을 위해, 처음 오시는 새신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내 몫의 삶을 살아 내는것이 힘들다고 징징대는 것을 끊고 영육간에 부지런한 하루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