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2;1
소명을 사역만으로 제한하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 앞에 목사든 주부든
거룩하고 흠 없는 백성이 되어야 하는 차원에서는 풀타임사역도 배역일 뿐
모든 성도는 새 창조 되어야 하는 동일한 목표가 있기에 각자 맡은 바
삶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니 소유보다 존재가 우선인 것처럼 무슨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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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느냐(To do) 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었느냐(To be) 가 더 중요합니다.
바울은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 원칙이 있었는데 첫 번째로 소명에 따라
일함으로(행9:15)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사역을 작정하였습니다(4).
저는 진즉에 소명확인은 했으나 티칭타이밍 때문에 장고의 장고를 거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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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필드가 주어지지 않는 것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 묘정의
관련이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목장 참석도 하고 양육교사 훈련도 받으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막연히 부닥치지 않으려고 그냥 12주를 때우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지인들이 걱정하는 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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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서 내가 또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 걱정이 늘어났습니다. 후~
바울 샘의 두 번째 사역원칙은 자비량 선교로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주경야독하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9).그 밖에도 다른 사역자의
나와바리를 침범하지 않는 것(롬15;20)이나 회당 사역 등이 있는데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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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부분에 마음이 갑니다.
민폐란 집이나 교회나 일하지 아니하면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고 누를
끼치게 됩니다. 우리 선조들 중에 화이트 칼라, 블루칼로로 구별하여 직업을
선호하기도 하고 천대시하는 일이 있었지요. 볼펜으로 일하는 분들은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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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천한 직업으로 여기시던 때는 지났습니다. 요즘에도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입니다.
일하지 않으면 게으름을 몸에 익히게 됩니다. 할 일이 없기에 집집마다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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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할 말을 하기도 하지요. 바울 샘은 사역자이니“ 소가 곡식을 밟을
때에 소의 입에 마개를 씌우지 말라.”(신25:4)고 하신대로 “일꾼이 품삯을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딤전5:18)“ 마땅히 교우들의 사례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비량 목회를 한 것은 민폐를 적용한 것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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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어째서, 민폐를 끼치는 자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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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고난 가운데 전파한 복음)
-3-4절(하나님 편에 서서 권면함)
-5-10절(효과적인 전도를 위하여)
-11-12절(권면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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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전하는 자에게 닥친 곤란 가운데 개입하셔서 역전드라마를
보여주셨던 주님, 제 삶 가운데 간섭하시니 고맙습니다.
내 자녀를 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온유한 마음을
공급해 주시옵소서.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오해 하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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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본주의와 세속주의를 분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저부터 내
주장을 펴기 위해 억지 주장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언제나 내 생각이 옳다는 태도를 경계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무시 하지 않도록 늘 조심하겠습니다.
2014.3.25.tue.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