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가서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라
작성자명 [전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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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2.02
오준이와 아들은 같은반 친구입니다.
아들의 담임선생님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힘든분이셨습니다.
아들하고 항상 부딪혀서 학교로 불려다니고..울면서 집에 돌아온적이 여러번..
같은 담임을 2년내 만나면서 그분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섭섭해했습니다.
어제 ..그리고 지난번에도 오준이엄마는전화통화로 아무생각없이 담임선생님이 왔다가셨다고하며 상처가 많은신분같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제마음은 성령님께서 오준엄마를 통해 자꾸 담임선생님을 이야기함으로 그분을 용서해야한다고 말씀하시지만..저는 순종하기가 싫습니다
어젯밤 감기로인해 고열과 설사 기침 콧물로 잠을 이룰수가 없게 하시더니
비몽사몽 선생님께 용서편지를 써서 드리고 내삶을 나누라고 새벽3시에 저를일으켜 세우십니다
2시간동안 편지를 쓰고 잠자리에 들기전 열도 내리고 기침도멎고 마음이편안해지면서 잠이듭니다
그래도 순종하기가 싫어 오늘 큐티말씀으로 확인해주시지않으면 안보낸다고 협박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본 말씀에는
너는 가서 하나님나라를 전파하라 입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편지를 나눕니다
담임선생님께
선생님안녕하세요 이**엄마입니다
이렇게 펜을 들게된것은 부족한 저의 아들로인해 2년동안 선생님께큰폐와 어려움을 끼쳐드려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는말씀을 드리고자함입니다
약30년교직생활중 **처럼 힘들게하는 학생을 본적이 없다고 하실만큼 **는 참힘들게하는 아이입니다. 부모인저희로도 감당이 안되고 때로 내자식이 아니었으면좋겠다고생각한적도 있었습니다.다른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 저ㅇ희 부부의 그럴듯한 모습과 공부잘하는 **를보고 부러워하고 무슨걱정이 있겟냐고하지만..지금 전국1등을 할때나 중학교때 전교 300등을 할때나 공부로 속상하거나 공부잘해 기뻐하기보다는 사춘기를 온몸으로 격는 아들로인해
모든기대와 바람을 저절로 내려놓을 수 밖에없었습니다. 문제부모인 저희들이 주는 상처와 분노로인해 관계된 주변사람들에게 폭언과 폭행 상처를 주는 아들을 보며 많이 울고 ,포기도 해보고,내힘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갖은 애를 썼지만 갈등만 더 커졌습니다.
그대 제가 유일하게 할수있는것이 기도 였습니다
기도밖에 할수없는 상태가 되어서야 비로소 저는 무거운짐 을 내려놓고
길 을 찾게되었습니다
때론 선생님을 무척이나 원망하기도했습니다
단한번의 칭찬도 없이 늘 아이가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괴롭다 비난만 하시는 선생님이원망스럽고 섭섭했습니다. 그러나 부모인 저희도 어쩔수없는 자식을 선생님이 어떻게감당하시겠습니까?
부끄러울따름입니다
원망하고 미워했던것 용서해주세요
또한 아들을 대신해서 부모인 제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아들의 폭언과 비행으로 선생님께 상처를 드리고 권위에 대항함으로 선생님을괴롭게한 모든말과 행동을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감사한것은 그힘들게하는 아들로 인해 저자신이 많이 낮아지고그나마 조금 겸손해져서
예전에 사람들을 판단하고 무시하고 부모가 오죽 못나고 못가르치면 아이가 저모양일까 손가락질하던 저희부부가 막나가는 아들로 인해 그분들이 체휼이되고 ..아들의 모습에서 내안에 뿌리내린 교만과 이기심 ,아들을 그자체로 인정하지않고 조종하려는 악을 보게되었고 ..
그래서이제는 오히려 사춘기격는 아들을둔 주변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짐 을 내려놓고 길 이신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개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오준이가 쓰러졌을때도 찾아가 저의 이야기를 오픈하고 위로하며 자식이 우상이되어
그저 공부잘하고 좋은대학들어가 성공하기만을 바라는것이 삶의 전부였던 오준엄마에게
정말 우리힘으로는 엇나가는 아들도 병실에 누워있는아들도 아무것도 할수없음을 나누게되었고 오준이가 살든지 죽든지 그것이 나의열심이나 희생에달린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신뜻 이
있기에 오히려 그상황에서 하나님이 주신 위로와 평안을 누리는것이 진정한 복 임을 나누게되었습니다.
설날이 다가와 많은사람들이 복 을 빕니다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복 을 빕니다
그복은 잘먹고 잘살고 무병장수하는것이 아니라 참평안과 만족을 ..아들이나 돈이나 사람이나 술이나 세상에서 찾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난가운데 축복이 있음을 깨닫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님을 내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는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날마다 **를용서합니다
저거이 어떻게 감히 부모에게 이럴수가.. ..분이나고 용서가 안되어 괴롭고 고통스러웠던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너희를 저주하는자를 축복하고 너를 모욕하는 자를위해 기도하라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는 누가복음의 말씀을 일고 내안에는 이아이를 진정 사랑할수있는힘이 없음을 고백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의지해 또 용서하기로 결단하고 더사랑하기로 결단하고 축복을 빌때에 ..그애를 볼때마다 혈기가 나고 꼴도 보기싫은 마음이 어느새 불쌍하게 여겨지고 미움으로 지옥같았던 마음에 어느새 평안이 스며듭니다.
이런 아들을저희에게 주신것은 교만하여 세상을우습게보는 저희부부가 그저 자기소견에 좋은대로 온갖악을 행하여 살수밖에 없는 인생이란걸 하나님이 아시기에..우리의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사랑하시고 기다리시고 자비하신 그사랑을 조금이나마 깨닫고 배우라고 아들의 마음을 잠시 강퍅케하신거라고 믿습니다.
선생님
새해에는선생님과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삶의 모든상처와 아픔과 무거운짐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으시길 도한기도합니다
진리를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요한복음 8:32
두서없는글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측복합니다
이**엄마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