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사무엘상 12장19~25절 ‘이름을 위해서’
왜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고 하는가?(22절)왜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왕이 다 멸망하리라 하는가?(25절)
검은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아내를 사랑하고 아껴주겠는가? 결혼식때마다 주례자가 결혼 서약을 위해 묻는 질문이 문득 떠오릅니다. 나 역시 ‘네’라고 짧은 대답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살다보니 처음에 몰랐던 아니 알고 싶지 않았던 부분까지 다 알게 되면서 기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고 걱정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고 다투기도했습니다. 진심은 마음에 꼭 숨겨두고(언젠가 알아주겠지 하느 마음에) 과장하거나 떼를 부리거나 때로는 협박까지도 서숨치 않았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그랬을까? 과연 나만을 위해서 그랬을까?
아내와 사이가 너무 않좋을때는 이혼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배텄었지만 내 이름을 위해서라도 내 가족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쁘게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으니 그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라는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어떤 사람이라도 왕으로 모시는 죄악을 되풀이 한다면 우리뿐만 아니라 그 왕도 멸망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내 안에 죄악이 날마다 있어서 말씀안에서 날마다 죄악을 없애거나 억누르고 가야하든데 내가 너무나 연약해서 매일 지킬 수 있을지 두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늘 함께하시어 제가 죄악에 빠지지 않도록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적용/그때 그때마다 아내에게 진심을 말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을 못했다면 사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