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2:19~25
호랑이띠 여동생
어제와 같이 새벽에 나가는 아내와 딸을 보면서 오늘은
마음에 작은 평안이 왔습니다.
어제 큐티를 하고 난 후 묵상을 하고 저를 놓고 문제점을
파악해 보았습니다.
내 기준으로 불안해하고 사랑이라는 명목 하에 지나침으로
아내에게 듣고 싶은 “안심하라” “걱정마라“는 말을 듣고
싶고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들이 내 욕심이며, 아내를 힘들게 하는 요소인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날을 뒤돌아보면 걱정, 근심한다고 일이 해결되어지는
것은 없었으며 오히려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우려한다고 잘못 시작되어진 일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내 원칙에 사로 잡힌 성격(버릇)이 있습니다.
기우에 지나지 않는 일로 걱정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평강을 가리는 일입니다.
오전에 호랑이띠 여동생에게서 안부 전화가 왔습니다.
서울에 살지만 몇 년에 한 번 밖에 만나지 못합니다.
오빠 사는 걱정 한다며 힘들면 보약을 지어 먹으라는 말에
사정으로 그렇지 못한 다고 하니 오빠들은 왜 그렇게
사느냐고 하길래“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동생이 "술은 끊었어도 성질은 살아있네“
하는 것에 찔림이 왔습니다. 약한 강도의 목소리였는데,
동생에게는 크게 들렸나 봅니다.
어찌 보면 오빠가 그 정도 도 못하느냐고 할 수 있지만 믿지
않는 동생을 위해서 구원이 목적이 되어야 함에도 때때로
힘이 들어가는 저를 보면서 형제지만 세상 사람인 것을
잊어버리고 허물없이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개가 되었습니다.
진정한 회개와 철저한 적용을 함으로 마음을 다한 여호와의
섬김에 들어감을 알고 어떤 일에서든지 참된 평안의
길에 들어갈 수 있도록 뚜렷한 가치관을 세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