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더니...
작성자명 [김연경]
댓글 0
날짜 2008.01.31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더니...<눅>9;28~36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더니
오늘 베드로가 꼭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엘리아, 그리고 모세와 함께
영광중에 장차 일어날,
하늘의 일이 땅에서 이룰 일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데
졸다가 막 깨어난 베드로
아직도 잠에 취하여 엉뚱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비몽사몽간에 집지을 생각으로 엉뚱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도해야 할 시간에
기도하지 아니하고 졸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시간에 기도하지 아니하고 잠들면
이렇게 영적 분별력을 상실하고 땅의 것만을 생각하게 됨을 깨닫습니다.
자다가 깨어난 베드로
[자기의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33절=]할 정도로 잠에 취해서
이렇게 엉뚱한 말로 반응을 보입니다.
졸다가 그만
모든 일들을 영적으로 해석할 능력을 상실해 버린 것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타산지석으로 삼습니다.
그랬습니다.
육신의 잠을 자다가 신앙의 잠까지 잔 베드로!!
잠을 자다가 헛소리를 하고
엉뚱한 말로 엉뚱한 반응으로 보이는 이런 실수를 내가 많이 합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의 이야기는 바로 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가 깨어 있으려 노력하고
이를 악물고 잠들지 아니하려는 이유가 이렇게 실수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나도 기도해야 할 때에 잠자느라 기도하지 아니했다가
참으로 많은 실수를 했었기에...
기도하지 아니하면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꾸만 내가 살아납니다.
내 판단, 내 의지, 내 경험, 내 지식만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영적 분별력도 약해집니다.
성령의 세미한 음성인지
악한 영의 유혹의 속삭임인지 잘 구별이 가지 않게 됩니다.
하늘의 것은 보이지 아니하고
유독 땅의 것만 유난히 커 보이고 육적인 일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소스라쳐 놀래고 돌아오는 것은
그 동안 말씀과 기도로 쌓아 놓은 게 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성령의 조명하심에 힘입어
잡념, 잡생각, 잠에 취한 생각들을 떨쳐 버리고 [회개]로 나를 죽입니다.
엎드립니다.
영적인 물리치료를 합니다.
이제 이럴 때는 나는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계십니다.
모든 감각을 예수님만을 향해 열어 놓습니다.
십자가의 능력만을 소망하며
예수님만을 향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만을 듣기를 소망합니다.
살길이 여기 있고
참 생명을 얻을 길이 여기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깨어 기도하라 하셨으니
깨어 있기를 소망하고
또한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지치지 않게 해달라고
피곤치 않게 해달라고
깨어 기도할 수 있도록 영육의 강건한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