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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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65279;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들을
#65279;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곳에 살게 하셨으나
#65279;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65279;- 사무엘상 12장 8절, 9절상반절#65279;#65279;#65279;#65279;
두 권의 사진집
"바쁘십니까?"
어제 오후 메신저로 짧은 안부 글이 도착 했습니다.
전 직장동료가 강남에 일보러 왔으니 커피나 한잔 하자고 합니다.
#65279;시간을 정하고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니 그 친구가 일전 지방에서 가진 초대전에
#65279;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해준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65279;#65279;
그는 자신의 전시 도록과 자료 구하다가 얻었다는
#65279;하드 커버의 사진집 한 권을 내 손에 들려주고 갔습니다.
#65279;무거울텐데 사진하는 나를 생각하고
#65279;사무실 나서면서 부터 들고 나온 듯 했습니다.#65279;#65279;#65279;
집에 도착하니 택배로 책 한 권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65279;일전 사진잡지사를 방문했을 때 다른 회원들이 한 권씩 구매했던 사진집인데
#65279;편집장님이 내게도 한권 보내주신겁니다.#65279;#65279;
사진집의 내용도 좋고 만듬새도 좋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
#65279;선뜻 사겠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그런 내 눈치를 읽으셨나 봅니다.#65279;
두 권의 사진집을 받으며 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5279;이렇게 지금 내게 득이 되는 일에야 감사가 느껴집니다.
#65279;지금 눈앞에 닥친 일만이 최선이 됩니다.#65279;#65279;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65279;그동안 많은 은혜로 나를 인도해 주셨지만 옛 일을 잊고
#65279;오늘 주님께서 내게 하신 일이 있어야 감사하게 되는
#65279;얄팍하고 가증스런 자신의 모습을 보게됩니다.#65279;#65279;#65279;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신 것이 하나님이신데 그것을 잊고
#65279;하나님이 왕되심에도 자신들을 다스릴 왕을 세우겠다 하였다고
#65279;사무엘이 백성들에게 하는 말이 바로 내 자신을 향한 말씀입니다.#65279;#65279;
눈 앞에 힘든 일이 닥쳐야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으며
#65279;평안하면 내가 왕이 되어 주님의 자리에 앉아
#65279;교만을 떤 결과로 혹독한 흉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65279;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온전히 무릎꿇지 못하는 자신을 돌이켜서
#65279;지금 환경이 밀베는 때에 있는 우뢰와 비일지라도
#65279;이제는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65279;#65279;#65279;#65279;#6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