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요약한 나의 본래 모습은?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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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1.30
한마디로 요약한 나의 본래 모습은?<눅>9;18~27
그리스도는 예수님의 정체성이요
한마디로 요약한 나의 정체 즉 본래 모습은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100% 죄인이라는 고백과 인식은
나의 정체성을 드러낸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100%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십니다. 라는 신앙고백에
진정성과 진실함이 묻어 있음을 봅니다.
내가 무리 중에 한 사람으로 대답하고 있느냐
아니면 제자 중의 한 사람으로 대답하고 있느냐는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의 인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임을 알게 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인정하기가 그리 쉽지는 아니했습니다.
그리고 반백년 세월을 헤매다가 겨우 깨닫고 고백한 것입니다.
내가 세상에서 무리 중에 있을 때는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예수님을 몇몇 성인 중의 한 사람으로 알았었고
무리들과 마찬가지로 엘리야, 혹은 요한으로 혹은 선지자로 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니
내가 100% 죄인이요
나를 부인하고 날마다 나를 발가벗기며 십자가 앞에서 나를 죽이니
어느덧 제자의 대열에 서서 [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죽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내가 죽어야 살기 때문입니다.
나를 부인하고
나의 자아, 헛된 욕심, 욕망, 정욕, 알량한 지식과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경험
속된 마음과 생각들을 십자가 앞에서 죽이는 일이 내가 살 길임을 고백합니다.
나를 부인하고 나를 죽여야
내 십자가 내가 지고 예수를 좇는 일이요 예수께서 대신 살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살아주셔야 형통케 되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죽어야 예수께서 대신 살아 주심을 믿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나는 내가 살기를 거부하고 주님이 대신 살아 주시기를 소망하지만
현실은 자꾸만 [나]가 드러난다는 사실입니다.
아직도 내가 하려하고 있고
아직도 집착하고 있으며
아직도 매여 있는 것이 많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때때로 회개하고 돌이키지만
한없이 연약하기만 한 나는 여전히 그렇게 실수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세속에 대한 미련을 끊어 버렸고
정욕을 내려놓았지만
아직도 온전히 끊어 내지 못한 옛것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토록 철저하게 [회개]를 했고 사슬들을 도려내고 버리고 했는데도
불쑥불쑥 ‘나 여기 있지’하며 고개를 듭니다.
여전히 내가 하고 있고
여전히 내가 하고자 하는 욕심이 고개를 듭니다.
그러면 염려와 근심가운데 놓이게 됩니다.
아직도 덜 버리고 있는 땅의 것들(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들)이
합동하여 나를 향해 공격을 해댑니다.
하지만 곧바로 성령의 조명을 받습니다.
성령하나님의 감찰하심을 입습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돌이켜 하늘의 것만을 소망하기 위해 기도합니다.
결단으로 십자가 앞에서 나를 죽입니다.
그리고 나는 평강과 안식을 선물로 받습니다.
다시금 에덴이 회복되고 천국을 맛봅니다.
때문에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을 찬송하며 주 바라기로 돌이킵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신앙고백을 하며
은혜로 살아가게 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