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1:1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삼상11:7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며 그들이 한 사람같이 나온지라
야베스 사람들이 암몬 왕 나하스를 섬기겠다고 고개를 숙이고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니 이스라엘 공동체에 전령을 보내서 도움을 얻는 모습을 보면서, 먼저 공동체에 전령을 보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의 마음이 듭니다. 일에는 순서가 있으니까… 최근에 순서를 분별하지 못한 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오늘 이 말씀이 눈에 크게 들어옵니다.
야베스 사람들이 나하스에 대해 느꼈을 두려움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꼈던 여호와의 두려움이 비교가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두려움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과 상황을 보고 느끼는 두려움은 사람을 움츠려 들게 하고 비굴하게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의 두려움은 강하게 하고 결단하게 함을 봅니다. 같은 사건에서도 영적 예민함에 따라서 느끼는 두려움이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두려움은 어쩌면 또 다른 복이겠습니다. 늘 말씀으로 깨어서 필요한 때 주시는 여호와의 두려움을 제대로 느끼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내 분별의 한계를 인정하고 사건이 올 때 공동체 앞에 묻고 또 묻겠습니다.
두려움을 주실 때 그냥 모르고 넘어가지 않도록 기도를 쉬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