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하는 믿음
작성자명 [김지향]
댓글 0
날짜 2008.01.30
누가복음 9장1절~17절
저는
늘 눈에 보이는
확실한걸 좋아합니다
승산이 없거나
자신이 없으면
아예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결정하면
죽을 힘을 다해 달려갑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지요
예상치 못했던 일들
생각치 못했던 일들 앞에서도
늘 당당할 수 있는 건
그런 삶이 굳어진 탓 일겁니다
그래서
전 모험을 싫어합니다
갑자기 어찌 될지 모르는 삶
눈 앞에서 장담할 수 없는 일들이
시시각각 벌어지는 모험의 세계는
계산하고
따지고
앞 뒤를 잴 줄 아는 제겐.....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다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주님
제 삶은
그때부터 모험의 시작이었습니다^^
결혼도
출산도
입양도
삶도
사역도
관계까지도
아니, 제 삶은
온통 헝클어진 채
뒤죽박죽되고 엉망인것 같.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는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온통 모험으로 가득 찬 이야기란걸.
생명을 던지고
삶을 던지며
온 힘을 다해 상식을 뒤집는 일이란걸.
그리곤
제 소심한 성격으로 감당할 수 없다면
그냥 모험을 껴안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저흰 일생일대의
큰 모험 앞에 와 있는듯 합니다
마음의 짐을 꾸리고 또 당연히
모험을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배고픈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도
타는 풀무속에 들어가는 것도
폭풍속에서 바다 위를 걷는것도 아니지만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개로
오 천이나 되는 사람들을
줄을 맞추어 앉히는것도 아니지만
저는 압니다
가장 위기의 순간엔
주님이 일 하실것임을.
마치 저희가
모든 걸 다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분이 다 일하고 계심을
상황을
환경을
때를 주장하고 계심을
그래서
감히 모험할 수 있습니다
그 분과 함께라면
즐거이
기쁘게
저희 삶을 던질 수 있습니다
늘 실패였지만
늘 부족했지만
저희 처진 어깨
포근히 안아주시고
언제나 격려하시며 저희 편이 되주셨기에
고달픈 우리네의 인생여정이
얼마나 큰 모험이란 걸 가르쳐 주신 분
확실하고 분명한 건 이 땅에
없음을 분명히 가르쳐 주셨기에
저는 모험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 분 앞에
언젠가 안식하는 날
기~인 인생의 모험이 끝나고
저의 헛된 소망과 바램들도 끝이 나는 날
저는 저와 함께 해주셨던
모든 믿음의 동역자들과
지금은 볼 수 없지만
제 아이들을 통해
이 땅에 태어 날 저희의 믿음의 후손들을
이젠 기대하며 바라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이삭처럼
야곱처럼
그런 날들이 오게될 걸
계산하지 않고
믿고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제 적은 믿음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모험과 믿음의 내일을
그래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주님을
찬양하며
기꺼이 모험을 허락하신 주님께
오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