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5 지도자로 세우라 사무엘상 9:15-27
사무엘상 9:15-17 15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16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17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
까라는 대로 까면 될 텐데
오늘 본문을 읽다 보니 하나님께서는 정말 자애로우시고 섬세하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깨달음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16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그들을 블레셋 족속에게서 구원하시고자(“16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그들을 다스리게 하기 위해(“17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사울을 만나기 전 날 미리 알려주셔서(“15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내일 사울을 보낼 것을 알리시고(“16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만나서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해주시고(“16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직접 만나도록(“17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인도해주십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실행하시고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이 한 일이라고는 고작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시키는 대로 행동한 것이 전부이니 말입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이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고 목장을 섬기며 매일 큐티하고 기도하고 하루를 하나님께 드리고자 거룩을 위해 정진하지만 열매가 없는 것은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큐티하고 기도해서 내 마음 속에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적용해서 행동하면 될 터인데, 아직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저의 고난이 거의 한계 상황에 이르러 당장 아무 일이나 시작해 생활비를 벌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처해있는데, 아직도 사진 일이 하고 싶고 몸이 성치 못하다는 이유로 험한 일을 하지 않으려는 악함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할수록 아무 일이나 시작하면 책임져 주시겠다고 성령님이 말씀하시는데 하나님보다 내 자신을 더 사랑하려는 자기 연민과 자존적 교만이 있어 차일피일 미루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하루속히 헛된 생각과 주변을 정리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는 적용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래와 신앙이 불확실한 외동딸과도 상의해서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될 수 있도록 설득하겠습니다. 하나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