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14
떼 부리는 기도의 응답(삼상9:1~14)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이 아버지의 지시로 잃어버린 암 나귀를 #52287;으러 사환과 나가 두루 돌아다니다 #52287;지 못하고 사환의 요구로 하나님의 사람에게 물으러 산당으로 올라갈 때 마침 사무엘도 산당으로 올라가려고 마주 나왔다 하십니다 --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살아갑니다
항상 자기의 능력과 기준에서 결정을 하고 최선의 판단을 했다고 믿고 가지만 정상 가는 길은 많고 모르는 길도 있으며 때로는 최악의 길이 최선의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다 되는데 라며 이것을 #52287;으러 다닌적도 많습니다 이것이 물질일 수 도 사람일 수 도 또 다른 것 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것만 아니면되 라고 하며 버리기 시작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소유물도 관계도 그리고 믿음 까지도...
모두가 내 소견에 옳은대로 결정을 하고 살며 내 소견이 답이라고 생각 하고 살아갑니다
나도 늘 내가 결정한 것이 옳다며 살았지만 인생 남은 날을 계수 할 이 시점에서 하나도 된 것이 없습니다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 이 아니라 ‘하나도 된 것이 없는 인생’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 소견에 옳은대로 왕을 구하고 잃어버린 암나귀를 #52287;던 사울이 마침 사무엘을 만나게 되지만 이 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와는 관계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꿈도 컸고 열심과 성실은 남들도 인정을 할 정도였으며 또래들 보다 세상을 먼저 출발 하였고 물질도 상당히 쥐고 시작 한 인생이었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없는 홀가분 한 인생이 되었고 간밤에 죽을 듯 아팠어도 머리에 손 한번 올려 줄 사람이 없는 고독(?)한 인생이 되어 있습니다
예배 가는 길 마져 대단한 노력이 없이는 갈 수 없는 지경이니 정말 ‘하나도 된 것이 없는 인생’입니다
첫번 이혼 할 때 하나님께 ‘어떤 고난이 온다고 해도 저 여자하고는 안 되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내가 드린 말씀대로 그 여자를 보내게 하시고 고난을 주고 계시는 하나님은 나의 때 부리는 기도에 친절히 응답하고 계십니다
내가 드린 기도에 응답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무응답이 응답이구나를 깨달은 적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떼 부림의 기도로 “분노함으로 이혼을 하게 하셨고 진노함으로 나를 폐하게” 하셨으니 나의 한번 기도에 내 평생 응답을 하고 계십니다
내가 원했던 고난에 종류별 장르별 풀 컬러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에게도 이천년의 고난을 주셨던 신실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내가 오늘 고난에 있지 않았으면 285킬로나 떨어진 우리들공동체에 붙어나 있겠습니까 지척에 교회도 나가지 않았을 ‘이것만 아니면 되’ 라는 판단으로 거추장스러운 믿음 생활을 접었을 것 입니다 사실 중간에 칠년정도 교회를 떠났고 그때 마침 류집사(안사람)를 만났는데 이 마침은 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절묘한 셋팅이었습니다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류집사와의 ‘마침’(만남)과 나의 고난을 소중히 생각 하겠습니다
택정하시고 보내시고 불러주시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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