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목장에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내 죄를 보려고 기를 쓰며 거룩을 향해 바라만 봤더니
여기 행복이 있습니다.
저보고 울 목장식구들이 똑똑하다, 지혜롭다, 존경한다, 대단하다..
평생 못들어보던 말을 듣고 또 듣습니다.
카톡에서 대화를 할때도 '존경하는 목자님"
'사랑하는 목자님' 이게 웬일입니까
얼마전 목장식구끼리 좀 다투는 일도 있었고
저한테 막 뭐라 한 적도 있긴 했습니다.
전 텀에서 잘 나오던 분이 요즘 안나오셔서 애통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저를 이렇게 위로해주실 수가 있습니까.
어떤 집사님은 제게 심지어 얼굴이 볼수록 예쁘다는 말도 하십니다.
어제 저녁 카톡방에서도 그랬습니다.
감사하다고, 그렇게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그중에 한 집사님께 똑똑하다는 말은 수없이 들었습니다.
전, 크면서 "저거저거 사람될까" 소리만 수없이 듣고 자랐는데
진짜로 크면서 똑똑하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요.
목장에 붙어만 있었더니 평생 못들어 봤던 말을 다 듣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며, 분별하려고 노력했더니
똑똑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너무 감사한 말.. 사랑한다는 말..
똑똑하다는 말을 하시는 집사님은 그 말을 수없이 하십니다.
60에 완전 퇴행하여 그 말을 듣고 있으니
내 것처럼 안느껴지기도 하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구나..
그래서 예뻐보이기도 하는구나..
하나님!
암나귀만 찾으러 다니지 않고,
성품으로 똑똑하지 않고,
믿음으로 오늘의 행보를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아들의 마음이 엄마에게, 예수님께 떠났지만,
다시 돌아올 아들을 보듬고
사랑한다 똑똑한 아들아, 고마운 아들아,
60이 되어도 듣기 좋은 말을 34살 아들에게 하겠습니다.
우리 아가들 여명학교 학생들에게 미술시간에,
미술치료시간에 하겠습니다.
우리 식구들에게 배운대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