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사무엘상 8장 1~22절 ‘다 들으라’
왜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이는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하시는가?(7절)
내가 결혼을 하고 애를 낳아 기르고 직장을 다닐때는 이제 부모님이 늙어서(5절) 내게 경제권을 주거나 최소한 얼마를 주면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부모님에 대한 순종도 그런 기대감이 더 컸었던 것 같습니다.
대기업을 다닐때는 부서장이상 임원분들은 연륜과 경험으로 업무를 처리를 하고 회사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따라 뇌물을 받고 의사결정을 굽게 하는(5절) 경우를 여러번 봐왔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생존경쟁을 위해 소위 줄서기를 잘해야 했었습니다. 나는 그러는게 싫어서 회사를 박차고 나왔는데 이렇게 남들처럼 살자고 하는 아내의 말을 전혀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뭘해도 내 맘대로 해도 망할 것이라곤 꿈에도 상상 못했었는데 그냥 망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중소기업에 다니게 #46124;는데 다른 임원분으로 부터 나이 차이로 인한 의사결정의 한계를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한계를 극복하고 사업이 잘되고 있을때 중요한 의사결정은 내 의견대로 잘 반영했었는데, 큰 문제가 발생하니까 사장이 자신의 의견대로 전면에 나서서 해결하려다가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장도 전면에 나선이상 내가 필요없다고 생각했기에 그 무렵에 그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내가 하고자 한 것을 다 들어주시고도(7절) 회사 사장이라는 세상 왕 밑에서 종(17절)노릇하지 못하게 만드셨을 뿐아니라 내 스스로 작지만 사장으로서 사업에 성공하여 왕(10절)이 되고자 했던 것도 막으시고 오늘 여기까지 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하나님 아버지 제가 세상 왕이 아닌 주님을 왕으로 섬길 수 있도록 날마다 큐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